내용이 교훈적인 내용만으로 구성된 창작뮤지컬이었네요.

이벤트 당첨도 된데다 아빠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들어갔구요.

주말인데도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30%정도만 객석이 찼어요.

많은 분들이 줄거리를 아주 자세하게 써주셔서 줄거리는 생략하구요,

인형들이 대화로 나레이션 부분을 맡아 재미와 극의 흐름을 주도했네요.

심술쟁이 마법사도 코믹하고 재미있었어요.

간혹 평에 지루하다는 분이 계셨지만 아이들 공연 꽤 봐온 저로서는 이정도면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었어요.

참 괜찮은 창작 뮤지컬이었습니다.

소극장이 깨끗하고 객석도 좋았는데, 고무냄새가 정말 심하네요.

좋은 공연 보는 내내 머리가 지끈지끈했어요.

단상이 없고, 소극장이라서 배우가 가깝게 느겨져 좋았습니다.
여배우들은 발성이 좀더 컸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그 여자인형 역 맡으신분...
마법사는 사실 알고보면 코믹한 캐릭터인데
울 네살짜리 꼬마는 첨 등장할때 넘 충격을 받아서인지
그리고 엄마를 잡아간다는데 넘 쇼크를 받은건지
보는내내 마법사가 나올까 조마조마해하고
마법사만 나오면 자꾸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
전하고싶은 메세지를 축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주제는 교통안전에 관한거였는데
그거말고도 애들에게 하지말라고 하고싶은것들이 너무 나열되어서
사실 애들귀에 쏙 안들어옵니다.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약간 유치하다고 해야 할까...
6,7살이 보면 딱 좋을 거 같네요
평일 이라서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제일 앞 가운데 자리에 앉아 보았어요
내용은 교훈적이고 좋았어요
집에 오는길에 계속 안돼요~~안돼~~노래 부르면서 왔어요

쇼파에는 "마미"와 "놀람"이라는 인형들이 나오면서 이야기의 줄거리가 이어진답니다,,,

마미와놀람이는 노노가 자신들을 함부로 하고 괴롭히는 노노에게 인형들은 화가나있었답니다,,

뒤이어 노노가 킥보드를 타고서 들어오는 노노에게 엄마는 하지말라는 애기만을 한다며

노노는 애기를 한답니다,,"엄마가 이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말이예요

그 말을 하고나서 얼마지나지않아 정말로 엄마가 사라져버렸답니다,,,,

집으로 놀러온 노노의 친구 다솜이도 노노와 똑같은 말을 하고나서 엄마가 사라져 버렸다는

애기를 하더니,,,노노와다솜이는 엄마가 없어졌다는 사실에대해서 조금은 걱정을

하는가 하더니,,바로 엄마가 하지말라고 하던 것들을 하면서 즐거워하네요

평소에 엄마가 주시던 감기약을 한꺼번에 다먹은 노노는 갑자기 배가 아프고

또 킥보드를 타면서 위험스런상황이 되어가면서 엄마가 그리워지기 시작

한답니다,,엄마 엄마 하면서 울음을 떠뜨리는 노노와 다솜이~~~~

이모습을 보는 노노의인형 마미와놀람이는 노노와다솜이가 위험한 행동을 할때마다

"안돼요~안돼요~안돼요 그러면 안돼요 "라는 노래말로 율동까지 하면서

불러주면서 객석의 친구들과도 함께 부르고 질문을 하면서 아이들의

교통사고예방법을 알리는 좋은계기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엄마를 데려간 심술마법사,,,아이들의 행동에 좋아하는 심술마법사~~~~

아이들을 밖으로 유인을 하는 방법을 꽤한다,,,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마친구다~~~자장면왔어요~~~"하면서 아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려고하지만 도통나오질않자,,,마지막으로 "피자배달왔어요"하니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펄쩍펄쩍 뛰면서 신나하며 밖으로 나가게 된답니다,,



밖으로나오니 엄마랑 다닐때보다 무서움과 두려움에 지쳐있는 모습을 바라보고있던

노노인형 마미와놀람이가 객석의친구들에게 질문을 한답니다~~~~

"노노와 다솜이를 도와줄까요"라고 말이예요.....모두들 찬성~~



심술마법사에게서 엄마를 구할수있는 방법은

"엄마!!사랑해요~~~엄마!!미안해요~~엄마!!보고싶어요~~"

라는걸 마미와놀람이는 노노와다솜이가 할수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아이들은 "엄마사랑해요~미안해요~보고싶어요"라고 말을 한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에 행복해하며 엄마의 품에 안기면서 애기합니다,,

하늘만큼~~~~~~~~~~~~~~땅 만큼 사랑해

라는 말을 하면서 엄마와의 약속을 하면서~~~~

맨앞줄 정가운데에 앉았는데,
자리가 너무 좋아서 배우들과의 아이컨택이 심하게 되는바람에
애들이 나쁜마법사나오면서부터 무지 울었어요 ㅠ.ㅠ

내용은 교육적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요.ㅣ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무대를 고무판으로 깔아놔서 고무냄새가 많이 났어요
카펫이나 다른 재질이었음 좋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