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리는 앞자리가 좋군요..
2-3미터 바로 앞에서 노랠 들으니 진짜~~~ 감동이었어요..
슬픈 발라드만 들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신나는 노래도 많이 불러주셔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초대손님이 없어서 조금 실망??
콘서트에서 색다른 초대손님을 보는 재미도 좋은데..
그래서 그건 좀 서운했어요..

역시 가창력 하난 최곤거 같아요^^

김범수 콘서트를 이번에는 꼬옥 가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기대만큼 역시나 최고 였습니다. 김범수의 히트곡을 먼저 부르는데
음반에서 듣던 느낌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진짜 가수구나. 아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구나.
싶었습니다. 자꾸 소름돋고 노래에 감정이입이 절로 되어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7080 컨셉으로 해서 소방차 노래 등등 불렀는데 정말 재밌었구요.
이벤트로 노래 개사 하는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짰더라구요.
이번 7집 타이틀곡 지나간다 와 그대가 들려요를 불러주고
마지막엔 박진영의 허니로 장식했어요
김범수콘서트를 놓쳤다면 후회했겠다 라는 생각만 잔뜩 들고서
4일이 지난 지금 머리속에 계속 떠올리고 있습니다.
으윽.. 콘서트 정말 잘봤습니다 .잘느꼈습니다.

김범수라 생각하면 여러 잔잔한 노래들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직접 춤도 추면서 신나는 노래를 관객들과 같이 부르고~~
정말정말 잔잔하면서도 신나는 콘서트였어요~~ㅋㅋ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김범수 콘서트~~넘넘 잼났어요~~ㅋㅋ
생각보다 김범수~~말도 잘하고~~ㅋㅋ

노래하는 얼굴, 입모습까지 생생하게 볼수 있었던

가슴두근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들어도 너무 노래를 잘하는 김범수씨~~~ Forever~~

참 오랫만의 콘서트다.....사랑하는 아내와 이렇게 김범수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랫만의 콘서트라...사람이 붐빌줄 알고 빨리 갔는데 콘서트장내는 텅텅비어있었다..-_-

대략 당황. 그래 범수는 2PM이 아니지..-_-; 사람들 별로 안오는거 아녀?

하지만 걱정은 기우. 4시가 다되어가자 객석은 만원.ㅋㅋ 그래 역시 범수구나.


공연장은 생각보다 작았다. 하지만 작아서 김범수와의 거리도 가깝고 더욱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강했던 공연이었다. 무대구성 연출 전부 공연장은 작았지만 그안에서 모든걸 극대화하려고 노력

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범수의 보컬은 진정진정 최고고.


뭐 다른말이 필요하겠는가....김범수의 보컬..그의 능력을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공연. 진정 최고의 보컬리스트. 진정한 프로. 아 뭐 수식어 더 없나..-_-

김범수 앞으로 더욱더 멋진 음악과 공연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