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사람들" (불편한 검은 웃음 작,연출:이훈국 조명감독:장영섭 출연:김수안, 문채영, 박인서, 김장동, 이승훈, 이훈국 제작:스튜디오 틈, 삼형제 ENT 극장:지인시어터 별점:★★★☆☆) 첫 번째이야기<죽은 시인의 사회(死會)>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계속해서 시를 쓰지만 등단하지 못하는 실력 없는 시인은 자살을 하려고 사람들을 모으는데... 두 번째이야기<역지사지> 열쇠수리공인 기한은 안방 문 열쇠 복사를 뜨러 온 판수와 만나게 되고 3일 후에 자신의 집에 갖다달라며 30만원을 받게 되는데... 세 번째이야기<사선에서>자살사이트 회장인 메두사에게 기명은 자신이 자살을 할 것이라고 하고 자신의 시신을 치워달라고 하는데... 첫 번쨰 얘기가 가장 재밌었다.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네가 서성일때" 에서 보았던 김수안 배우님! 대사 없이 가만히 서 있는데도 왜 이렇게 분위기 있어 보이는 거야! 요즘 작품을 많이 하시는데 다음에 또 봐요...
죽여주는 이야기 제작진이 만났다!
문구 보자마자 바로 예매했어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힐링 연극♡
죽으려고 하는 사람, 죽고자 하는 마음은 공감이 안 되지만 죽으려고 하다가도 막상 죽음이 다가오면 살고자 하는 모습이 공감이 되었네요..여러 에피소드와 반전 결말이 어울어졌고 배우들의 열연이 느껴졌습니다! 여러 생각하게 되는 시간도 되고 블랙유머도 있고 간간히 웃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살아 있는 게 다행이다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사간이 되었어요!
불편하고 어두운 주제를 유쾌하고 코믹스럽게 잘 그렸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연극이 끝난 후 긴 여운과 깊은 생각을 남겼다.
| 블랙코메디 |
mc*** |
2023.05.11 |
58 |
덕분에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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