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좋은공연 재미있게보고왔습니다

공연시작전 발레를 잘 모르는관객을 위해

공연에대한 설명 너무 좋았습니다^^

1,2,3막으로 이뤄진 라 바야데르는 기존의 발레손동작이나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동작(판토마임)들에서 변형된 인도특유의 발레동작을 볼수있었는데 처음 시작전 유니버셜발레단 문훈숙단장님께서 직접 동작까지 함께 해주신 설명으로 인해 훨씬 쉽게 이해할수있었다^^



3막 ‘망령들의 왕국(The Kingdom of the Shades)’은 오직 <라 바야데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장면이라는데,

<백조의 호수>의 호숫가 군무 장면이나 <지젤>에서의 지젤 군무 장면과 함께 ‘발레 블랑(백색 발레)’의 최고봉을 이룬다는데..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



난 2막에서 볼수있었던 무희들과 전사들의춤,조금은 특이한 볼꺼리를 주었던 "황금신상의 춤"들을 보는 동안 가장 깊이 빠져들었던것같고,

그중에도 특히나 배신의 절망감으로 너무도 슬픈 선율에 맞춰 추던 니키아의 솔로춤은 정말 가슴이 아려오는 아름다운 춤으로 기억에 남는.



예전에 어려서부터 봤던 몇편 안되는 발레 공연중 조금은 독특한..공연시간도 2시간30분으로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긴했지만 비교적 긴편인데도 그닥 길게 느껴지지않는 끝나고 나올땐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아쉬운 공연였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아름다운 발레공연과 함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올 가을을 마지막으로 장식할 머찐 공연을 보고왔다^-^

아름답고도 안타까운 사랑 얘기와,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함까지 다 갖춘 공연
다음해에도 공연이 있다면 또 관람하고 싶어요

바야데르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오래만에 공연 관람했어요
저녁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좀 피곤해하네요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종알대네요
좋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단장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받았습니다.

1막 2막 정말 아름다웠지만

3막의 군무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