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최근에 연극을 한 편 보고 나서 연극이나 콘서트, 뮤지컬 같은 문화생활에 관심이 생겼어요.

1월 달에는 서울로 한 번 다녀오고서 이번에는 가까운 대전으로 연극을 예매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신선했던 점은 맥주를 마시면서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었어요.

만약 저희가 차를 끌고 온 것이 아니었고, 만약 차를 끌고 왔더라도 숙박을 했다면 무조건 마셨을거에요!

그리고 기존에 봤던 연극들은 자리가 너무 좁아서 거의 저는 어깨를 반으로 접고(?)

연극을 관람하고는 했었는데 (연극이 끝나고 나면 어깨가 결리고 담에 걸리는....)

이번에 다녀온 런던스테이지는 1인 자리도 쾌적하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놔서 그런가

2인 자리마다 작은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어서 소지품을 두고 보기에도 편했어요.

제목처럼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코스로서는 합격입니다 ㅎㅎ

강력추천이고 좀 더 다양한 연극이 한다면 추가로 관람할 의향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또 주차가 편리한 점도 추천의 이유 중에 하나이겠네요!!

서울에서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진짜 심했는데

여긴 둔산 번화가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면서도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어요!

좋은 날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극 배우 분들도 너무 재밌으시고 몰입하게 연기해주셨어요..!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이제 막 연애 시작한 연인도 오래된 연인도 보기 좋은 소재의 것 같아요! 싸우고 다투고 이기적인 서로지만 결국 이해하면서 사랑하는 모습이 좋았고 저도 좋은 부분만 가지고 오래 연애하고 싶었어요:) 참고로 좌석도 제일 좋은 자리로 선정되어서 너무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감사합니다 ^^

무슨 스토리인지도 모르겠고 전개도 이상하고 대본 수정 해야할거같음 연극보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처음,,, 1부 끝나고 2부 시작할때 다른 관객들도 지루해서 몸 베베꼬기 시작함,,

배우들 연기는 너무 자밌었는데 스토리 짜임새가 아쉬워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네요ㅠ

최근에 봤던 공연중(6개월간 10편이상 봤는데) 제일 별로였습니다. 연기와 공연장은 좋았어요. 내용이 별거없고 2인극이라 흥미요소도 없었습니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시나리오 수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