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에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시즌1 보고 감동 받아
이번에는 부산으로 갔습니다 ^^
대구에도 와주세요~~~
폴님의 기타와 새별양의 피아노가 있었던 작년 공연도 좋았지만
밴드와 함께하니 역시 다르더라구요. 오케스트라 분들도 오시고,
소박하지만 무대 효과도 있고!
귀도, 눈도 즐거웠던 공연이었습니다. 폴님 어찌나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는지. 서울 공연들보단 조금 더 업된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ㅠ_ㅠ 새해를 아름답게 열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정말 차분한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음악에... 좋은 분위기..
단.. 관객들과의 호흡이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어째든..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세션들과 함께한 이번 공연. 너무 좋았어요..^^
5집도 기다려지고, 작은 공연도 기다립니다
루시드 폴 공연은 처음 봤는데, 노래들이 질이 좋아서 그런지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가창력있는 분이 아니어서 그런지 가사를 조곤조곤 잘 씹어삼키듯이 들을 수 있었고요.
올해 여름에 소극장 공연 예정이 있으시다고 했는데, 그것도 가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간 동행들도 다 만족해했고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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