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에 뭘할까 고민하다가..
이현우씨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예매해서 갔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옛날 노래부터 상대적(?) 최신곡에 캐롤까지..
크리스마스 기분 내기에는 최고의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무대 보여주신 이현우씨께 감사드립니다.. ^^/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오랫동아 여운이 남네요
장소도 아늑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다음 공연때도 꼭 가고 싶습니다

12월25일 정말정말 추운날이였는데... 마음이 아주 따뜻해지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팬이여서 콘서트 할때마다 갔었지만~요번 소극장 콘서트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 우와~~
무대와 객석이 너무 가까운거예요..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현우오빠의 노래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캐롤송도 불러주시고... 귀에 익숙한 팝송도 좋았고 재치있는 입담때문에 많이 웃다가 나왔습니다.. 늘 공연이 시간이 짧은거 같아 친구와 아쉬움을 달래고 나왔습니다... 담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대규모의 공연장 보다 소극장이 훨씬 좋은듯 싶어요...^^*

히트곡이 그리 많지 않은 가수라 하나되는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공연이었습니다.
나의노래, 헤어진다음날, 꿈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이 정도가 아는 노래여서 그런지 1부는 잔잔히 보는 공연이었는데, 2부 부터가 재미있더군요.
비록 많은 노래를 알 지 못해도 분위기에 휩쓸려 어울릴 수 있었던 2부 무대가 참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더 좋았을텐데..)

소극장이라 그런지 이현우씨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리 화려한 무대는 아니였지만 이현우만의 독특한 어투와 어색하게 말로서 관중을 재밌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콘서트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가수라 전북 군산에서 서울까지 공연을 보러갔는데..이현우씨 노래를 조금만 더 알았더면 더욱 어울리는 콘서트가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방공연 오시면 또 보러갈께요..그때는 노래좀 알고 가겠습니다.

나름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현우아찌 장가가기전에 함 화이트크리스마스 공연갔었는뎅,넘괜찮았었거던염.
몇해가지나두,갈수록 멋이베어져나오는 그런뇨석(?)인것같아염.
자그마하지만 아담하니 더가까이볼수있어서 더좋았었던것같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