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우분들 캐스팅이 진짜 좋았어요. 작가 분하고 주방장 분 역할이 진짜 잘 어울렸고, 포이즌 역 배우분도 되게 동적이게 잘 해주신거 같아요.
또 단순히 소설을 구현한게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구현하시려고 노력하신 게 보였어요. 유튜브나 댄스 같은 것들이 나올 때는 되게 놀랐거든요 ㅋㅋ
가운데에 냄비에서 연기 나오는 연출도 재밌었고, 또 어찌보면 기독교적인 내용들을 잘 해석해서 풀어내셔서 정말 재밌게 봤던 거 같아요!!
배우 분들 연기도 멋지고,
몰입되고 공감되는 연극이었습니다~♡
인간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레시피!를 연구하는 악마들은
내 심장를 다 꿰뚫고 있는듯 약점을 계속 꾹꿐 찌르면서 몰입하게 만든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원수(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관심에 대항하여 섬세하게 관찰하는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들에 소름끼치며 그들 또한 점점 탐욕의 노예가 되어가는걸 재미있게 지켜보았다. 소극장에서 단 3명의 배우들이 이끌어가는 몰입감 쩌는 인간지옥행 요리극! 다음은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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