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정말정말 예쁘더라구요~
그 어린 아이들이 앵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멋진 무대를 보여줘서 정말 감동했어요^^

그런데,
이천 아트홀은 너무 춥더라구요 ㅠ
아무리 추운 날이라고는 하지만, 외투까지 다 입고도 발이시려서 동동 굴러야 했다니ㅠ
이천아트홀의 난방문제만 아니었다면,
정말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악보넘기던 귀여운 아이가 자꾸 생각나네요 ㅎ

충남 홍성에서 일찍 나섰건만 초행길인데다 금요일 저녁이라 도로가 좀 막혀서 30분정도 늦게 도착해 아쉬었다 그래도 공연장직원의 친절한 안내로 공연도중 들어가서 천사들의 합창을 들을 수 있었다 아! 역시 오길 질했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나올까? 그들의 힘들었던 연습과정이 눈에 선했다 공연장의 관객들의 수준도 많이 좋아졌다 우리나라도 이제 공연을 관람하는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쉽다면 우리고장에서도 이런 공연을 접할수 있었으면하는 것이다 너무 문화생활과 동떨어진 지방 소도시의 현실이 안타까울뿐이다

잘 보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CD까지 샀네요~~ ^^

소년들의 멋진화음이 인상적이엇다.
추운 날씨 때문에 소년들이 감기가 걸렷나보다.
1부때 기침하던 소년이 2부에는 보이지않았다ㅠㅠㅠ
가장 기억남는 곡은 마법의 성이었다.
관객들 모두 액숙한 전주에 웅성였고 노래가 끝난뒤 우렁찬 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내녀에 또 봐요 빈소년 합창단~ ^^

저흰 서울에서 일찍 출발했어요.
금요일이기도 해서. 그리고 처음 찾아가는 공연장이라서.

새로 지은지 얼마안된거라 그런지 시설도 괜찮고, 깔끔했어요
다만, 공연장이 썰렁했다는점. 난방을 너무 절약하셨다는 느낌들었어요

공연은 7시반이 조금 지나서 시작했던거 같네요. 늦게 입장하고, 우왕좌왕하는건
공연관람자의 매너가 아녔던거 같아요. 서로들 그런점은 지켜주셨으면하는 안타까움.

사실 전, 작년 예술의전당(서울) 공연을 처음 봤는데요
이번 공연은 퍼포먼스나 구성자체는 다양한편이었지만,
하모니는 그때가 조금더 좋았던거 같다고 ....

어린 친구들이 1부 지나고보니 컨디션 탓이었는지,2~3명 빠지고 없더라구요.
학생들은 소란소란하고, 또 함께 온 부모님들은 졸고,
아무튼 그런부분 아쉬웠습니다.

한국 친구가 빈소년합창단에 입단했다는데요. 마음속으로 그 친구의 영원한 발전을 바라며
더 좋은 목소리로, 그들의 화음을 내년에도 기대해볼랍니다.

이천아트홀에서 좋은 공연을 많이 하더라구요.
공연자와 관람자의 매너가 잘 지켜졌으면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