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저렴해서 큰기대 안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설명도 길지도 그리 짧지도 않게 잘 해주시고 연주도 좋았고 악기설명까지 해 주셔서 참 즐겁고

기분 좋게 듣고 왔어요...

동물의 사육제가 아니더라도 이런 공연이 늘 가까이 있음 좋겠네요...

참... 좌석이 다른분과 겹쳐서 당황했어요... 좋은 자리였는데 표를 받으니 아주 좋은자리여서

밖에서 느긋이 차마시고 들어갔더니 다른사람이 앉아 있더라구요...

그분 표도 저희와 같은 좌석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결국 저희가 다른자리에서 봐야 했지만 ...

그런것은 상당히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음에도 같은일이 발생하면 다신 인터파크로

티켓구매하지 않겠습니다...

괜찮았습니다.
교육적인 공연이었고, 재미도 조금..
그런데 공연장이 복도보다도 추워서
외투에 장갑까지 끼고 있어야할 판...
에너지 절약은 해야겠지만 조금의 온기는 있었으면 좋겠슴..

아이들과 조금은 정신없는 음악회일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듣더라고요
지휘자님의 설명도 친절하고, 연주자님들 실력도 좋은것 같았어요
서곡으로 비발디 사계중 겨울 소공연장이라 바로 앞에 2m정도? (저는 앞에서 3번째였거든요)듣는 짜릿함? 잘하시니깐 가까이서 들을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기는 서곡이랑 수족관이랑 제일 좋았고
인상에 남기는 거북이랑 코끼리랑 닭이랑 뻐꾹이랑... 기억에 남네요
대학이후 음악회 간적이 없었는데 애들덕에 가보기두 하네요
울아이는 6살인데 공연다음날 점토로 바이올린 플룻을 만들어 공연을 따라하네요.
또가고 싶데요...^^

방학한 애들 데리고 무얼 볼까 고심하다 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평소에 애한테 동물의 사육제 시디를 이야기책과 함께 들려줫었거든요. 소극장이라서 그런지 연주자들과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서 더 감상하기 좋앗던거 같아요. 클래식이라 지루해할까 걱정했는데 애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재미나게 해주셨어요. 뒤배경으로 동물사진도 스크린에 실어놨구요. 악기로 여러동물을 표현한 부분 부분들이 실감났습니다. 저는 수족관과 큰새장 연주가 좋았어요. 본공연 전에 덤으로 사계 연주도 해주시고 후에는 뽀로로 노래도 연주해주셔서 애들이 넘 좋아했어요. 설명도 재미있다고 집에가서 또 시디 들어봐야겠다고 해서 클래식 감상 에 성공한거 같아요. 공연장이 지하철역에서 가까웠는데 한가지 아쉬운게 팜플랫 이 준비가 안돼서 연주감상 증거를 못 가지고왔어요 어쨌든 만족할만하 공연이엇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