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느낌은 약간 부족했다, 성량이 음향을 뚫지못했고 전반정인 짜임새도 다소 부족했고 소극장무대같은 분위기임.

귀호강 눈호강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오래 노래 해 주시길!

심수봉 가수님,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너무 성의껏 팬 서비스 해 주시네요~~
오랫만에 직접 노래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옥의 티! 앞으로 kbs 부산홀은 대관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5시에 당도하여 급히 주차장에 차대니, 자칭 kbs 보안팀장(주차요원) 이라는 사람이 ''차 빼라''(자리가 있는데도) 하며 사람을 가로막고 비켜주지 않아 35분 가량 공연을 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겨우 경찰을 불러서야 공연을 보러 들어갔네요. 참고로 부산은 공연장으로 벡스코 쪽을 선호합니다.

이런 이유로 주옥같은 대표작 ''그때 그사람''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못 들어서 우울했답니다.
그러나 심수봉 가수님의 진심은 고스란히 느껴져서 나중에는 기분이 좀 회복되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노래 들려주시길 기원할게요~~^^

오랜만에 뭔가 힐링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심수봉선생님 콘서트만 이번으로 다섯번째인데 늘 와도 와도 또 오고싶은게 심수봉선생님 콘서트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