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Traveler in Busan 쏘 마취

장소, 굿즈, 공연 삼박자가 잘 맞는 콘서트!
노티스라는 좋은 카페에서 공연을 하여 멋진 카페 투어가 되었고
귀염귀염한 굿즈 때문에 심장이 마비되고
재밌는 콘서트 만들어주셔서 벅차올랐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1. Cruel Summer

''''Taylor Swift''''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중 하나인 ''''Cruel Summer''''. 이 곡의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마치님과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지독한 악몽이지만 달콤하게 받아들이는 듯한 느낌이 가장 인상 깊었다.

2. 안녕

마치님의 곡들 중 가장 신곡인 ''''안녕''''은 요즘 내가 자주 스트리밍하는 곡 중 하나다. 원래는 마치님의 곡들 중 ''''Lingo''''를 가장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라이브에서는 자주 듣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안녕''''으로 달래고 있었는데, 이번 부산 공연에서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3. 유일한 향기

마치님의 ''''유일한 향기''''는 노래도 좋았지만, 마치님을 향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의미 있는 곡이었다. 곡 중간에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을 모두 함께 들고 마치님을 위해 합창했는데, 우리의 마음이 마치님께 닿은 것 같아 너무 따뜻하고 향기로운 순간이었다.

그 밖의 좋은 곡들 덕분에 콘서트 200퍼센뜨로 잘 즐겼습니다.
저는 다시 마치님 플리 들으며 다음 콘서트가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당

입장 당시 폴더로 인사 해주며, 최대한의 소통을 해주는 모습 팬을 대하는 모습에 늘 감동을 느낍니다. 분명 마치도 많이 지치고 힘들텐데 대견하기만 합니다. 황홀할 정도의 가창력과 미모.. 무대에서의 여러 퍼포먼스. 마치가 행복해하는 이 순간을 같이 행복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해요.

이전의 셋리스트와 멘트들을 재사용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줘 공연의 다채로움을 살림. 특히 L.O.V.E의 커버가 돋보이는 복선깔기와 곡이 끝난뒤 마무리는 완벽해 나도 모르게 brava를 외치고 있었음. 또한 만취단 모두가 하나되어 유일한 향기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한것이 매우 인상적. 또또한 준비되지 않은 컬러잇을 즉흥적으로 부르는 마치님과 그에 맞는 반주를 넣어주는 세계 최고의 세션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