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연극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 제가 더 기대했던 날입니다.
연극 보고 와서 알사탕 책 들고 자기가 읽겠다고 엄마에게 처음으로 자기가 읽어주네요^^
항상 제가 읽어줬었는데~~
연극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 얼굴 보며 저도 행복했습니다.^^
연극 보고나서 너에게 누군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이 있다면 누구의 소리를 듣고싶은지 물어보니 '밥솥'이라고 하네요.^^; 어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아이들의 상상력입니다.^^
7세 딸아이와 함께 관람한 알사탕은 가족 뮤지컬 답게 연령과 관계없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너무 잘 보았고 특히 아이가 재미있어 했습니다.
워낙 많이 읽은 책이라 아이나 저나 스토리를 빠삭하게 알고갔는데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고왔어요.
할머니와 아빠 이야기거 나올때에는 어른들도 눈물이 납니다^^
재밌는 장면들도 많고 연출이 정말 좋아서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아빠의 마음이 나오는 장면 연출이 기억에 남습니다.
배우분들 열연까지 빠지는 부분 없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상세페이지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알사탕 뮤지컬 최고??
관람전 책을 여러번 읽고 갔습니다.
관람시에도 아이가 재미있게 봤고
집에와서도 책 읽으면서 계속 이야기 하네요!
좋은공연 감사합니다!
아이랑 뮤지컬보러 많이 다녀봤지만 무대가 시작하고 노래하고 있는데 입장이 되네요?
핸드폰 불빛 비추고 난리라 정신도 없고 앞부분 전혀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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