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송승환의 난타공연 보고싶었는데 청주공연이 있어 당연히 과감하게 아이들한테 투자 좀 했답니다. 굿이예요.
맞벌이 부부로 아이들과의 시간이 주말밖에 없어 항상 미안하고 했습니다.
특히 둘째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주말에만 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광고를 보고 와이프가 신청핮고 해서 처음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별로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큰애는 오즈의 마법사 동화도 읽고그래서 그런지, 보고온지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이직도 얘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보던 어린아이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신청해서 아이들과 좋은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작년에 딸아이와 함께 관람을 했었는데
공연끝나고 나오면서 아이가 계속 오즈의 마법사를 또 보고싶다고 말하더군요.
언제 청주에 내려오나 기다리고 기다리다 공연일정이 잡히고 얼마지나지 않아
3인가족권으로 저렴하게 예매하고 이번엔 아빠도 함께 보았답니다.
아이의 뮤지컬이긴하나 어른이 보기에도 무난한 신나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오즈의 마법사 말고 다른 공연으로 청주에 찾아와 주세요.(세번보기엔..ㅋ)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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