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15살, 17살. 그리고 저 40대 이렇게 넷이 봤는데 나이 상관없이 아이들이 다 재밌어했어요 일반 성인들도 재밌게 잘 보시더라고요. 무술고수 배우님들이 휙휙 날라다니셔서 진짜 신기했어요. 게다가 코믹연기를 너무 잘해요 신나게 웃다가 왔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최근 본 공연 중 단연 최고^^ 배우분들의 실력도 좋으시고 연기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보는 내내 웃음이 빵빵 초등 저희 아이도 깔깔 웃으며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이가 공연 말미에, 공연 끝나고 나서도 "엄마 저 정도 공연하려면 얼마나 연습해야할까? 한 1년?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배우분들의 실력에 감동한 것 같아요. ^^ 정말 잼나게 본 공연 강추입니다!!

할아버지가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 날을 설정으로~ 시작부터 재미있게 무대가 아닌 객석 뒤에서 등장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포퍼먼스로 시작되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난타만큼 유명하다보니 한글대사보다는 의성어와 배우의 몸짓으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똘똘이 스모프같이 안경을 쓴 특별한 손님~ 그에게 특별한 능력이 숨어 있었고. 딸과의 로맨스를 재미있게 엮어가고.... 엄마 아빠가 탱고음악에 맞춰 부부싸움(?)하는 장면에서도 캐미가 착착착^^ 알코올 한잔한 얼끈한 얼굴의 이 집의 문제적 삼촌~ 알딸딸한 볼만큼이나 탁월한 취권을 보는 재미가 있다^^ 온 가족 모두 무술의 대가인~ 이 가족 앞에 나타난 불청객 ^^ 코믹한 대련과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그대로 보여지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고 신나는 음악과 운동하는 포퍼먼스도 멋졌다. 점프는~ 무엇보다 배우의 연기와 운동등의 결과인것 같아 노고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다보니 최상의 무대인사 사진타임을 놓치게 되었다. 참고로 공연전 촬영은 금지 요청있어 공연 마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무대 밖에서 배우들과 포토존에서 촬영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발차기가 일품이었고 운동 좋아하는 아이와 가족이 혹은 연인과 친구와 함께 오는것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