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퇴근 마지막 공연!

빠른 예매로 첫번째 자리에서 관람 한 운 좋았던 날.

배우들의 표정하나하나까지 다 볼수 있어서 최고였어요.

모든 배우의 열정이 다 느껴지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6시 퇴근 +_+

솔직히 무료한 일상 달래러 별 기대 없이간 공연이었어요^^

곧 남편이 될 남자친구가 요즘 회사생활에 지쳐보여서

스트레스도 풀겸 갔죠

공연당일 비가 와서 찾아가기 번거로웠지만

2시간을 달려 양산에서 남포동까지 조은극장으로 갔습니다

맨 앞줄에서 배우들을 올려다 보며 열정과 땀을 고스란히 느끼며 같이 호흡할수 있는 무대였어요

따라부르기도 쉽고 알아듣기도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귀에 착착 붙으면서 저절로 고개와 다리가

까딱 까딱~~!!

메인 보컬분 두시간동안의 열창 감동이었구요

기타치시는분 너무 귀여우셨어요^^ 주신 피크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묵묵히 열심히 하시던 베이스 열정적인 드럼 이쁘고 섹시한 키보드 언니까지^^

무엇보다 노부장님과 구성미씨의 구성지고 능청스런 감초연기가 넘 재밌었어요

공연마치고 쑥쓰러워 사진못찍고 나오다가 ost 구입하고 용기내어 사진찍었네요

무료한 일상에 좋은추억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6시퇴근 네바다#51 모두모두 포에버~~!!

사실 전 28년살면서 뮤지컬이란걸 처음봤어요 남자친구가 한번보러가자해서 갔는데

넘 재밌었어요^^ 제첫 뮤지컬관람이 <6시퇴근>이라 좋네요~

처음엔 어디에 눈을둬야할지 몰랐는데 웃고 박수치느라 정신없었어요^^ <박수를 넘 쌔게쳐서 멍들었어요 ㅠㅠ >

배우분들 한분한분 다 멋졌어요 개인적으로 전 수정언니~^^ 넘웃겼고 노래 최고였어요~

내용도 공감갔아요 진짜 우리가 죽기살기로 살아가는 삶갔아서..

공연끝나고 배우분들이랑 사진도찍어서 제홈피에 당당히 올렸어요~^^

땀흘리며 열정적인 모습 너무 멋졌구요 공연보고 나와서도

들뜬마음 진정이안되서 한참을 싱글벙글이였어요 ^^

멋진공연 잘봤구요 앞으로도 뮤지컬 자주 보려구요^^

수고하셨구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완전 짱짱 멋져어용~♡ 뮤지컬배우분들 홧팅~!

정말 오랜만에 가슴 트인 느낌 이랄까?^^

저 또한 직장인이라 더욱 공감할수 있었던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있어서

몰입 할수 있었던 공연이였습니다..

공연에 비해 한국인.. 특히 부산사람들 .. 저 포함해서 ..

관람 문화는 역시... 서로 눈치를 보며 약간은 절제된 듯한 액션이 저또한 아쉬웠는데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마음껏 호응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시길 바래요~~

특히 그날 프로포즈 하신 한쌍의 커플분들 ...

행복하게 사세요~~^^

매일 매일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이 드시는 분들께 추천 하고 싶네요~~^^

요즘에는 이렇게 밴드를 테마로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 만화, 또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까지.

저도 밴드 음악을 무척 좋아라~하는데 밴드의 매력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한다는 것에 있는 것 같아요.

나 혼자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노력해야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줘야 하고,
뒤처지는 사람이 있다면 기다려주고 끌어와주고..

또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하모니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것 때문에 요즘 밴드 이야기가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

<6시 퇴근>은 이러한 전형적인 직장인 밴드 스토리에 알콩달콩한 적당~한 러브라인과 코믹한 요소를 잘 버무린 뮤지컬이었던 것 같아요.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었던 뮤지컬이었습니다.


저는 이 뮤지컬이 의외로 아주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과장된 비극도 없고, 너무 꿈같은 로망만을 담고있는 것도 아닌 현실의 만원 지하철에 가득한 그런 '평범한' 직장인들,

오늘 무슨 일이 있었건, 내일은 '하늘이 두쪽나도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뒷담화하거나 서로 티격태격하는 부분까지도....ㅋㅋ
하지만 수많은 직장인들과 이들이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지금'을 즐기고 있다는 거죠!
극중에서 '지금이 제일 좋아-'라고 노래 부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는 그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ㅎㅎ


일단 신나는 라이브 연주에, 중간중간 깨알같은 웃음포인트도 있고, 관객을 자연스럽게 참여시키는 진행도 좋았답니다!


혼자도 살아남기 빡빡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다 같이 잘살아요~ 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주던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