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X
5번째이면서 자체 막공이었죠
7번중 5번 관극이라 넘 아쉽기두 하고, 또 넘넘 잼있었죵.
이야기는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
벨라, 신디, 제인 이렇게 세명의 1967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1985년 부터 2002년까지 17년간의 우정 스토리~~
주요 시점은 세명의 친구가 35살때인 2002년
박스 하나가 세 친구의 갈등을 해소해준 매개체가 되었네요.
자체 막공이어서 그런지 마지막에는 넘넘 리얼했음요.
특히 벨라, 제인의 격투?
또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4번째 관극... 잘봤어용~~
세 배우의 매력발산과 호흡
모든게 완벽해서
감정씬에서도 몰입할수있었고
심유라배우가 너무예쁘고 매력있었어요??
재방문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혼자 오는 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작은 공간에서 연극을 보는 곳이다보니
아담한 느낌이 나네요.
배우분들의 생생한 감정표현이 잘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막 크게 흥미가 있지 않다가 점차 몰입되는 부분이 있네요.
배우분들 인상이 좋으셔서 행복했네요.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늘 젊음이 있는 곳입니다. 젊음은 항상 좋게 묘사되곤 하지만 여기 조금은 다른 청년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학생이라는 플랫폼을 출발한 롤러코스터는 저마다의 무게를 짊어지고 서로 다른 길로 접어듭니다.
이 레일은 서로 교차하고 엇갈리며 접점을 이룹니다. 그 사이 상자가 오고 갑니다.
평범한 상자로 보이지만 각각의 면에는 인생이, 모서리에는 이야기가, 꼭지점에는 자화상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모든 것이 이 연극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모모시어터라는 작은 공간에서 울리는 이야기는 문득 삶의 걸음을 조금 느린 속도로 거울에 비추게 합니다.
이 겨울에 더 박스 연극을 통해 마음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꼭 경청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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