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어 마지막을 장식한 익산 시카고
역시 최고는 최고 !!

서울 예매에 실패하고 주거지인 익산에서의 순회 공연이 반가워 예매했어요. 출연진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기존의 뮤지컬과 비교했을 때 주제나 내용도 파격적이었고, 연출력도 색달랐습니다. 서울공연이 왜 만석이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딸아이와 함께 보고 오면서 신선한 충격과 색다름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네요. 아이비의 연기력이 한참 물이 올랐더라구요~^^

많이 알려진 공연이기도 하고, 또 집 가까운 공연장에서 진행이 되어서. 예매를 하고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왜. 유명한 공연인지 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뮤지컬 이었습니다.
영화와 달리 음악과 춤 동작 그리고 완벽한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이 연습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지더군요.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스토리가 진행이 되고. 공연이 끝날 때 까지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최정원님의 멘트가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고, 친숙한 동네의 이름이 나올 줄을 생각도 못했었는데. 꼼꼼하게 배려를 한 내용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지방에서 문화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공연에 자주 가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그렇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너무나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또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시카고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갔었는데, 200% 300% 만족하게 되었네요. 주인공들의 동선. 조명. 음악. 그리고 스토리 어느 하나 빠질 수 없는 공연이어서 눈과 귀를 붙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흐뭇해 하는 모습으로 공연장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지역에라도 가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공연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멋진 공연을 펼쳐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화려한 재즈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배우들의 연기와 안무 덕분에 몰입감이 엄청났고, 무대 위에서 밴드가 직접 연주하는 연출도 신선했어요. 특히 All That Jazz랑 Cell Block Tango 넘버는 전율이 느껴질 만큼 강렬했어요. 스토리도 블랙코미디 요소가 있어서 재미있었고, 인간의 욕망과 위선을 풍자하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음악, 연출, 연기 다 완성도가 높아서 꼭 한 번 볼 만한 작품이에요!

어제 뮤지컬 시카고를 관람했다. 기존에 알고 있던 화려한 재즈 음악과 치명적인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걸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무대 연출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배우들의 연기와 춤,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고, 특히 밴드가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 배우들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All That Jazz’나 ‘Cell Block Tango’ 같은 대표 넘버들은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함께 더 큰 전율을 선사했다. 내용적으로는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인간 군상의 욕망과 위선을 풍자적으로 그려내 흥미로웠다. 블랙코미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도 던지는 작품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전반적으로 음악, 연기,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연이었다. 재즈와 화려한 쇼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볼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