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는 연극에 눈시울이 그렁 그렁 ....
눈에서 흐르는 눈물에 힐링이 되었어요^^~
그날 집에가서 저도 가족들에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라고 말했어요
따뜻한 연극 만들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해요
훌륭한 연기 해 주신 배우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웃음! 울음! 펑펑 이었어요.
배우님들 연기. 무대. 스토리 모두 촘촘하였구~~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몰입했어요. 간만에 좋은 연극보구.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할머니 역할 맡으신 배우님 ㅋㅋ 와~~최고!
그리고 은수역 배우님~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커튼콜때는 또 세상 근사하시더라구요~^^
작가님이 젊으시던데 어떻게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셨는지 슬프지만 따뜻했어요! 특히 대사도 거의 없이 자폐아들을 연기한 황대준 배우님 연기가 정말 최고였어요! 감사합니다 ^^
오랜 친구들과 관람하였는데... 공연 끝나고 불 들어오고... 친구들이 저보고 울었냐고... 딴사람은 몰라도... 저는 안울줄 알았다고 ㅠㅠ (평상시에 저를 얼마나 cold-blooded으로 보았으면 ㅠㅠ) 스토리가 많이 마음에 와닿아서... 여러번 울컥했네요~ 모두들 넘 멋지게 공연하셨고... 자폐증 아들 연기하신 분... 와우!!! 넘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대사 그리고 저절로 눈물이 나도록 만드는 혼신을 다하는 전체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이었습니다. 한참을 눈물을 흘리고 나니 오히려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또한 극중에 할머니 역을 맡은 김곽경희 배우의 전체 스토리를 끌어가는 엄청난 연기력과 은수역을 맡은 황대준 배우의 자폐역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손가락과 발가락까지도 연기하는 황대준 배우가 극이 끝나고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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