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리스라는 극 자체가 원작이 있이 만들어진 극이라
어떻게 보면 뻔할 수도 있는데 너무 잘 풀어온 극 같아요.
모리스의 감정선에 따라 달라지는 연주, 그리고 리프라이즈가 진짜.. 대박이에요
모리스, 클라이브, 알렉 그리고 멀티캐지만 리슬리, 의사, 잠깐 나오는 교수까지
그 어떤 장면도 놓치기 싫은 극 같습니다.
어느 날은 모리스를 집중해서 보게 되고
어느 날은 클라이브의 입장에서 보게 되고
어느 날은 알렉 어느 날은 리슬리
누구의 시선으로 보냐에 따라 그날그날 후기가 달라지는 재미있는 극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서
시간 있는 사람들 다 앉히고 있는데
다들 이 공연 꼭 보시고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 누구의 입장에서 보셨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시는것도 재미있는 컨텐츠가 될것 같습니다!
단순히 동성애를 다뤄서 재미있었다기 보다는
이 시대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
그리고 내 마음을 택하냐 아니면 내 지위를 택하냐 선택에 따른 결과까지
잘 보여주는 극이라 너무 재미있었고
모리스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드는것도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보러 갈게요!

넘버가 너무 좋아요

너무재밌네요!의상,조명,배우분들 다 완벽해서 정말 귀와눈 모두 즐거운극이었어요!

연출도 다채롭고 조명 활용도 좋아요:) 무엇보다 내용이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넘버도 좋고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