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인 뻔한 내용인데다, 졸속으로 만들어 낸 둣한 판에 박힌 찍어낸 공연이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기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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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스토리가 너무 통속적이고 뻔한 스토리임.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네요.

간만에 좋은 공연하나 보았습니다
4가지 감동적이 이야기들을 묶어 한편의 뮤지컬을 만들었는데
모든 배우들이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좋았습니다.
각 이야기들도 감동을 주는 소재들로
큰 웃음을 없지만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

제목 : 스테디셀러 희망뮤지컬＜연탄길＞
관람일자 : 2011.05.17(화) PM 8:00
캐스팅 : 이필승, 임선애, 이훈진, 최영화, 이승원, 박진주, 최석진, 홍예슬, 박수빈, 강영수
개인별점 : ★★★★★


- 원작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마 <연탄길>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들어본 적은 있을만큼 스테디셀러 도서입니다. 원작 <연탄길>은 2000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무려 400만 명이 넘는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죠. 출간된지 벌써 10년이 되었지만 <연탄길>속의 이야기는 TV, 라디오, 신문을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20여개에 달하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연탄길>은 이철환 작가가 풀무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절, 학생들로부터 들은 실제이야기를 모아서 쓴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실제인물이며, 바로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있는 우리 이웃들입니다. <연탄길>의 식지 않는 감동은 바로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

이철환 작가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쇠를 깎는 듯한 폭음이 귀 바로 옆에서 들리는 이명(耳鳴)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에 시달렸지만 약도 없고 수술법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을 떠올릴만큼 고통에 시달렸지만 곁을 지켜준 아내와 어린딸들을 보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고통을 이기고서 집필한 '연탄길'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어합니다. 부족함때문에 오히려 넉넉해질때도 있음을 현재의 고통이 미래를 향한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빙판길을 덮어주었던 연탄길처럼 그의 글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주요저서: 연탄길, 행복한 고물상, 곰보빵, 반딧불이, 반성문, 눈물은 힘이 세다 등


- 생각보다 큰 스케일 <연탄길>

뮤지컬 <연탄길>은 이철환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입니다. 2010년 창작뮤지컬 수상 후 첫공연이라고 하는군요. 소극장 뮤지컬이 대극장 뮤지컬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뉴욕을 감동시킨 <마리아 마리아> 제작팀 드림팀이 뮤지컬 연탄길을 위해 뭉쳤다고 했는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용산구청 내)에 도착해보니 비로소 그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극장이니 우선 의자는 편합니다. 공연 시작 전이라도 무대 촬영은 안됩니다. 취식도 당연히 안되구요. 실행(?)시 안내요원이 쥐도새로 모르게 다가오니 관람예절 필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서로 좋은 공연보자고 온 것이니 기분좋게 관람하고 가자구요.


- 스토리를 살펴보자

뮤지컬 <연탄길>은 책으로 소개 된 120여 개의 에피소드들 중,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1. 풍금소리
- 신촌반점에 찾아온, 한눈에도 궁색해보이는 어린손님들, 주인은 그 둘을 못마땅해한다. 언젠가는 철가방을 부셔버리고 스타가될거라고 한바탕 쇼를 벌이는 중국집 주인의 아들, 잠시 후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모님과 딸이 들어와 비싼 '깐쇼새우' 요리를 시키는데...

2. 새벽이 올 때까지
- 항상 운은 나만 피해가는 것 같은 오십씨씨 인생을 사는 아빠는 능력이 없어서 엄마에게 항상 무시당하고, 엄마는 갈빗집에 갈비를 잘라주러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갈비를 가져왔다! 엄마가 자리에 없는 사이 맛있게 갈비를 먹고 있는데 갈비 안에서왠 초록색 이쑤시게?

3. 겨울에 핀 꽃
- 30년동안 대학에서 청소부를 하면서 딸을 키워온 엄마, 딸이 이 대학에 들어오길 꿈꿔왔었는데 드디어 딸이 대학에 들어와 교수가 되었다! 어느날, 딸이 찬밥을 먹고 있는 엄마를 찾아왔다. "엄마! 나 이 대학 교수야! 엄마 창피해! 그만두면 안되?"

4. 빙판길이 연탄길로
무명화가 성훈은 어느날 같은 건물에 이사온 한 젊은 엄마와 아기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아기 눈 한쪽이 태어날 때부터 불편한 모양, 아기엄마는 성훈에게 아기얼굴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대신 두 눈이 반듯하게...한편 성훈의 친구는 어느날 성훈의 화실을 오랜만에 방문한다. 그런데 안절부절,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을 못하는 것 같다. 도대체 무슨일이지?

이야기는 위 네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 <연탄길>은 도서로 접할 때에도 눈물이 줄줄 흘렀었는데, 무대에서 재현되니 그 감동이 색다르게 다가오면서 두 배의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무대, 조명, 스토리, 연기, 노래 모두 만족

소극장이라고 해서 결코 무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탄길>의 대극장 무대는 제가 책으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잔잔한 분위기가 그대로 재현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첫 장면에 사람들이 연달아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대요. 미끄러지는 서글픈 인생이 연탄길로 따뜻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습니다. 더불더 조명도 좋았구요.

뮤지컬 <연탄길>에 나오시는 배우분들은 하나같이 다 실력이 출중하십니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느껴지더군요. 프로필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구나 할 정도로 하나같이 노래부를 때 목소리도 시원시원하시고 연기도 잘하셨습니다. 뮤지컬이라고 하면 역시 노래가 핵심인데, 노래실력이 부족하면 보는 관객들도 피곤하잖아요. 노래도 좋고, 노래를 부르는 배우분들의 목소리도 좋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무대였습니다.

원작에서도 스토리는 워낙 탄탄했지만, 뮤지컬로 더 아름답게 재탄생된 <연탄길>. 사람들은 힘들때 혼자 이겨내려고 하고, 이겨냈을 땐 혼자 이겨낸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바탕엔 다른 이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다는 걸 알게 해 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미친존재감을 발견하다

이번 <연탄길>은 사실 일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걸 미리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극동 ART 티비 프로그램 중에 연극이나 뮤지컬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거기에서 네번째 에피소드 <빙판길이 연탄길로>를 보았었는데요. 보다가 또 눈물을 줄줄...그런데 거기 역할 중에 화가의 친구 맡으신 분이 투캐스팅이더라구요. 직접 관람할 때는 티비에서와는 다른 배우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배우님 미친존재감...

<이훈진>배우님이신데요. 딱 보기에도 육중한 몸매라 처음에 헉 했었는데, 노래도 잘하시고 연기도 잘하시고. 동분서주 왔다갔다하시는데 등장만으로 무언가 존재감이 느껴졌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거칠게 면을 뽑는 수타짜장면집 주방장으로, 세번째에서는 청소부 아줌마를 못 그만두게 해서 안달인 대학 실장, 네번째에서는 화가의 친구로-

네번째쯤 되니, 그분 나오실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로써 저의 미친존재감으로 등극하셨습니다.


원작에 폐를 끼치지 않은 훌륭한 디렉팅 <연탄길>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기존의 창작과는 다르게 더 섬세한 연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자가 허수아비가 아닌 이상 자기의 소중한 작품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 <연탄길>은 제작자분들도, 배우분들도 모두 정성을 들여 참여하신 것 같아 보고 나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분들도 물론 멋있지만 제작하시는 분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고 계실지, 하루하루 무대가 진행될때마다 뒤에서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일이 많으실텐데요. 관객의 입장에서 볼 때, 정성을 들인 작품은 그런만큼 관객에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모르실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느껴지더라구요. ^^


<연탄길>은 따뜻함을 싣고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관람 후 마음이 가득해지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용산아트홀을 나와,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걷는 내내 뭉클한 감정이 잊혀지질 않더군요. 이렇게 남는 작품은 세월이 지나서도 좋은 기억으로남아 추억이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탄탄한 스토리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감동, 좋은 뮤지컬 잘 보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희망 뮤지컬 <연탄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러가세요. ^^


* 작품 정보 출처 : <연탄길> 홈페이지 http://www.yeontangil.com/


by 감성두부 gdubu.tistory.com

이철한 작가님의 작품인 연탄길은 작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대극장 뮤지컬로 다시 제작되어 용산 아트홀 무대 위로 올라왔다. 여담이지만, 용산 아트홀을 대 극장으로 생각하기에 미묘하게 작다. 아마 조금 큰 중극장 정도 크기 (...) 사실 이 작품 자체가 대극장 작품으로 만들어지기도 조금은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충무아트홀이나 성남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의 '정말로' 큰 무대에 오르기에는 부족한 작품이라고 생각했기에 이 정도 크기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서 원작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뮤지컬 연탄길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사소한 연결고리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사소하기 때문에 구지 몰라도 극을 보는 것에는 전혀 상관없는 연결고리. 아무튼 첫 번째 이야기는 중국집에 남동생의 생일을 위해 없는 돈 다 끌어서 자장면을 먹으러 온 부모 없는 남매가 같은 시간 중국집에 들린 부잣집 아줌마에게 홀대 받고, 그 모습에서 자신의 옛 모습을 떠올린 주인아주머니가 남매에게 이것저것 먹인다는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는 능력 없는 아버지가 가족을 생각하는 진정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세 번째 이야기는 어머니를 사랑했다, 부끄러워했다, 미안해하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이야기는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주는 흐뭇한 이야기(...)

이 작품은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만큼 4개의 이야기에 걸쳐서 배우들이 2~3개의 역을 소화해 낸다. 어떻게 보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 매력적이었다. 예전에 하카나에서 착한 도깨비(?)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설재근 배우님은 뮤지컬을 하시는지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 출현하셨더라. 노래는 평범하게 잘하셨다. 하지만 하카나에서도 그렇듯 연기는 참 잘하셨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중이 적어 보이셔서 아쉽기는 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참 기분좋게 보았는데 (...) 그러고 이 작품에 요즘 한창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써니에 등장했던 박진주 배우가 출현한다. 영화는 안 봐서 스크린에서 모습은 모르지만 무대 위에서 모습은 굉장히 좋았다. 연기도 얼굴만 보면 굉장히 어려 보이시던데 당당하게 잘하고 노래 부를 때 목소리도 맑으셔서 연탄길이라는 작품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극에서 가장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필승 배우는 같이 간 누나가 말한 대로 성량이 아쉬웠다. 하지만 아주 부족한건 아니고, 이분도 노래 자체는 잘하셨다. 연기도 잘하시고, 이필승 배우의 배역 중에서 이야기 중간 중간에 나오셔서 사회를 보는 사회자역이 있는데 맨 처음에 등장 할 때는 어딘가 모르게 오글오글 거리시던데 그 다음 등장부터는 개그도 잘 지치고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 배우는 임선애 배우님과 최영화 배우님이다. 연탄길 작품에서 가장 감동 깊었던 이야기는 두 번째 이야기와 세 번째 이야기였는데 이 배우님들께서 어머니의 역으로 등장하셨다. 연륜 있는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너무 좋았고 연기도 내공이 느껴졌다.

극 중 노래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다른 대극장 뮤지컬에 비해서 아쉬움이 남기는 했다. 기존 대극장 뮤지컬 같은 경우는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사운드나 최고 배우들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쩌렁쩌렁 메우는 노래들이 대부분이라서 생기는 아쉬움이지 절대 곡 자체가 나쁘 다는건 아니다. 연탄길이라는 작품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렸고 노래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다. 마지막 전 출연진이 나와서 불렀던 ‘레몬옐로우’는 아직 희망과 행복이 살아 있다는걸 말해주듯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었다.

연탄길은 눈 쌓인 내리막길에 사람들이 넘어지기 않게 하기 위해 연탄재를 뿌려서 만들 길을 의미하듯, 이 작품 자체가 보여주는 것은 보잘 것 없지만 어딘가 모를 따뜻한 이야기이다. 아직 세상을 나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해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원작자 이철환 작가님읜 ‘행복 전도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처럼 아직 이 세상은 행복하다는 걸 속삭여 주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