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의 여행 시리즈’는 지난 2년간 한국춤예술센터가 기획, 제작하여 온 ‘30일간의 승무 이야기’와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를 지칭하였습니다. 2011년도에는 이를 분리하여 성균소극장으로 떠나는 ‘춤으로의 여행2011’이라는 타이틀로 3월에서 4월까지 9주간 한국전통무용, 현대무용, 발레, 한국창작무용으로 다양한 춤 공연을 금（8시）,토（4/8시）,일（4시）에 공연합니다. 이번 축제는 하루에 여러 팀의 공연을 하는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각 단체가 한 주씩 총 4회 공연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게 될 것이며, 관객들은 매주 새로운 무용단체의 공연..

아이가 아이였을 때,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었네: 왜 나는 나이고 너가 아닌거지？ 왜 나는 여기에 있고 거기에는 없는 거지？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공간의 끝은 어디에 있는 거지？ 태양아래서의 삶이란 단순한 꿈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내가 보고 듣고 냄새 맡은 것은 단지 이 세계에 앞서 존재하는 어떤 다른 세계에 대한 환영에 불과한 건 아닐까？ 악마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그리고 정말로 악한 사람들이 있기나 한 걸까？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내가 생기기전에는 나라고 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지？ 또 어떻게 나라고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