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나자 부리나케 도망쳐 나온다.

사진 No, 얘기 No~~

.....



"생각지도 않는 것들이

불쑥불쑥 나와서 깜짝 놀랬다?

그래도 음악이랑 그림이랑

친구 돼서 멋졌어!"

음악이 있는 그림은

좀더 편안한 느낌을 줬던 모양이다.



"그림은 화가만 그리는게 아녔어. 내가 그린 그림도 대박이야. 내 마음이 담겼잖아.

내가 그렸다는게 굉장해, 그렇게 느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

아이들 마음속에 서툴어도 어색해도 자신이 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해 준 듯 하다.

공연을~~보고 즐기는걸 넘 좋아하는 수민수아랑 수민수아맘~
날좋은 일요일~~ 오전일찍~~ 집에서 출발!!~
목동으로 고고고~~ 근데!!! 이론이론.. 헉!!! 차 배차시간이 50분이라는걸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다~
글쎄요!! 공연 30분이나 지나서 도착했어요 흑흑
그래도~~넘 알찬 공연이라 끝부분이지만 즐겁게 보고왔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스 반 고흐, 얀 베르메르등 세계적인 화가의 명작과 모차르트의 음악등을 감상할 수 있어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키울수 있다니..너무너무 기대되는 작품을 볼수있는기회~
그림그리는걸 넘 좋아하고~ 나중에 화가가 되고싶은 수민이에게 꼭 보여주고싶었던 공연
아쉽게도 앞부분을 못보았지만~ 그래도 짧은시간이지만 수민이에게 좋은추억이되었답니다~
일하기 싫어서 집을 나간 아들은 늦잠을 자고, 게임도 오래하고, 먹고싶고 좋아하는
빵만 먹어도 아무도 모라하지않지요~ 춤추고 노는걸 좋아며 점점 나빠지지요
그러면서 부모님의 잔소리가 그리워지면서 그모든 관심이 사랑임을 알게되는~
아주 유익한 내용이에요^^
주내용 앞부분을 늦여서 보지는 못했지만
뒷부분의 내용으로 보았을때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을 그리기를
바라는거보다 마음으로 그릴수있는 세상을 볼수있는
사랑을 많이 해주고싶다는 따뜻한 공연을 보았네요^^
이번주까지 공연을 한다니~~~꼭꼭 기회되신다면 보러 다녀오세요^^

11시 공연이라 덜 겁겠지했는데 너무 더웠어요~
그나마 신랑차 타고 움직인건데 이렇게 덥내요..

빛과 어둠의 화가 렘브란트가 나와서
빛과 어둠을 이용해서 미술관의 작품들을 보여주는데요
렘브라트의 그림만이 아니라 여러 작가의 멋진 그림을 감상할수 있구요
작품이 나올때 마다 오른쪽위에 작가가 써있어요^^
아이들에게 말해줄때 살짝 컨닝해서 말해주었어요^^

캔버스 속으로 슝슝 뛰어 들어가기도하구요
무대가 어두워지면 캔버스로 들어간 분들이 그림으로 보여지구요~
살아서 움직이기도하고..이야기도 들려 주었어요

아무래도 어두어야 볼 수 있는 화면이다보니..
다른 공연에 비해서 조금 어둡더라구요
대신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는 무섭지 않은데..
아이는 도둑이 나오는 장면이면 조용히 엄마 무서워... 하내요.ㅋㅋ

장화신은 고양이와 동키가
그림속에서 나와서 집 나간 아들을 간절하게 찾고 있는 할아버지의 부탁을 받아서
아들을 찾고 있는 장면이애요
직접 객석으로 나와 아들을 찾더라구요~찾고있어요~
갑자기 객석이 시끌시끌 서로 아들이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울 혜은양도 손.. 번쩍..ㅋㅋ
넌 딸이잖아..^^~ 요건 장화 신은 고양이가 한말이랍니다..

당연히 아들 찾기도했구 다시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어요~
렘브란트도 잃어버린 그림을 찾아서 완성했어요

구성이 현실과 그림속을 왔다 갔다했어요
미술관은 살아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의 배경 이야기를 보니 그림이 더 잘 보이고 관심이 가더라구요
공연이 끝나면 배우 한분이 아니구 모두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무대가 어두울땐 무섭던 장화신은 고양이..ㅋㅋ
옆에서 사진 찍을땐 안무섭나봐요^^

오늘은 울 신랑이 운전을 해서 편하게 방송회관을 다녀왔어요
목동이 일반 통행길이많아서..
울 신랑 요기서 2바퀴인가 3바퀴 돌고 들어갔답니다..
방송회관은 시설이 참 좋더라구요
공연 보고 옆에서 책도 볼수 있구요 1층에 카페가 있어 커피도 한잔 할 수 있더라구요

혜은이랑 제가 공연 보러간사이
신랑과 혜경이는 시원한 1층에서 기다렸어요~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ㅁ;술관은 살아있다..

행공모 덕분에 즐거운 관람을 하게 되었어요.



흑..집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인데..이날따라 차가 엄청시리 막히더라구요.



한결군이 대충 아는 고흐 아저씨..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피카소가 그린 전쟁이야기-한결군의 표현..

다음공연은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예요..

더 기대되는 공연..

집이라 더 가까워 자주자주 가고 싶은 공연장이랍니다.



행공모 아럽유^^








게르니카..정말 주옥같은 명화들을 관람할수 있었답니다.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이야기..

렘브란트가 주인공이 되어 극을 플어가는 내용ㅇㅣ였답니다.

미술관은 살이있다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관을 배경으로

클래식과 그림이 만나는 아이들 정서에 참 좋은 뮤지컬이예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하는 꼬마화가가 미술관에 도둑이 들어 찾으러 다니는 렘브란트를 만나

도둑이 들고간 돌아온 탕자의 명화 그림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미술관에 도둑이 들고 사이렌 소리와 미술관의 그림들이 눈동자가 움직이고

담배연기를 피우고 흔들리면서 진짜 살아있는 움직이며 공연이 시작하지요

아이들은 가끔은 가슴이 콩닥거리고 재미나고

박수도 치면서 흥에 겨워 어깨도 들썩이게 되는 공연에 빠져들게 되는거지요

울 꼬맹이도 가끔 엄마 품속에서 고개를 돌리고 무대를 보기도하고

노래와 춤이 나오면 박수도 치면서 공연을 봤지요

그림속의 노인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지요

동키와 야옹이가 아들을 찾으러 떠나는 우주선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하고 감탄을 했답니다

집나간 아들은 돈이 떨어지고 배가 고파지자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고 동키와 야옹이를 만나 반성하게되고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며 가족애를 확인하게 되는내용이랍니다



특히 렘브란트가 말해주는 그림은 마음으로 그리는거다란 얘기와

나는 가장 소중한 그림이다란 메세지를 아이들과 함께

큰소리로 말할때 공연을 보러온 부모님들은 가슴 뭉클해졌을거예요

어느순간 객석에 불이 켜지고 동키와 야옹이가 객석중간에 서있더라구요

그것도 울 꼬맹이랑 제앞에 말이예요

울 꼬맹이한테 야옹이가 네가 아들이냐고 물었지요

울 꼬맹이 깜짝 놀랐지만 아니요~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답니다

눈앞에서 보니 야옹이 아저씨 인상이 무척 좋아보이더라구요

공연 끝나고 이렇게 포토 타임을 주시네요

울 꼬맹이는 사진을 안찍겠다고 공연 보기전부터 말을 해서리..

다른 친구들 찍는것만 보고 왔어요

사진 찍을때도 배우분들이 표정과 행동이 아이들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일일이 이렇게 사진 찍어주느것도 참 감사하더라구요

울 꼬맹이도 언젠가는 공연보고 배우분들하고 사진찍을 날이 오겠지요

아들아~~

네가 커서 나중에 이런 사진 보면 훨씬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텐데 아쉽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피마소의 게르니카,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얀 베르메르의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까지

세계적인 명화들과 클랙식이 만나는 흥미진진한 미술관은 살아있다를 만나서

울 꼬맹이의 정서를 한 발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좋은 공연을 보게된 즐거운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