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고 왔습니다

가까이서 봐서 너무 좋구요 노래에 더욱 몰입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조금 더 다양했으면 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었어요..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하네요

인생에 최대사건이 될수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고품격 공연이었다.
시발 이렇게 적으면 진짜 뭐 주냐 확인 해 보자!!

네 분 출연자 모두 평소 너무 좋아하던 분들이라 기대를 엄청하고 갔는데,

다들 너무 놀라웠어요~

빵아저씨 말씀대로 다음 기회가 또 생긴다면 또다시 달려갈 생각입니다~

홍광호배우는 지방공연 안오시잖아요ㅠㅠ그런데도 지킬앤 팬텀으로 이렇게 대구에 방문해주시고,,
알고보면 어머님께서 대구가 고향이시다며, 대구에 대한 친분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지킬앤 하이드 공연은 대구에 오시지 않고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만나뵙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티비나 영상 속 홍광호배우의 가창력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목소리를 들으니
전율이 오더라구요!! ''참예뻐요'' 부르실 때는 금방이라도 울듯한 애절한 표정도 볼 수 있었구요.
놓쳤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을 거에요^^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세계적 배우 브래드 리틀씨!!!
얼마나 열정적으로 부르셨는지 느껴질 정도로 가사하나하나에 표정과 혼을 담아 부르셨다는게...
잊을 수 없어요!! 특히 alive를 부를 때는 진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한 장면 연상케 하더라구요!!
한국어 실력도 좋으시구 김소현배우와 함께 take me as I am 의 크라이막스 부분에서는 한국어버전으로
부르실 때는 역시 세계에서 인정한 배우라는 걸 실감했답니다!! 다재다능한 배우 브래드리틀씨^_^
사랑스런 외모를 가지신 흥행보증수표 김소현배우는 대구와 인연이 깊다고 애정이 가는 대구라고 하시더라구요. 애정이 가는 대구에서 또 아름다운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셔서 또 한 번 감동을 했답니다. 특히 ''The girl in 14G'' 부르실 때는 오페라와 재즈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노래를 부르시는 점이
소름끼치도록 멋졌어요!! 여유롭게 노래리듬과 멜로디를 바꾸는 모습이 과연 얼굴 뿐 아니라 실력 또한 출중하다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영어도 잘하셔서 브래드리틀씨가 하시는 말씀 다 통역도 해주시구 본받고 싶은 배우 중 한명이에요.
그리고 정말 파워풀한 뮤지컬 계의 디바 김선영배우!!
Defying gravity부르실 때 파워풀함의 절정을 보여주신거 같아요!
memory부르실 때도 cats에서는 잔잔하게 애절함을 보여준다면 김선영 배우표 memory는 파워풀함 속에 애절함이 묻어나서 더 강하게 어필이 되었어요^^

모두들 대구공연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하시던데..꼭 와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그 때 그 여운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막 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