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어느 덧 지오디 콘서트만 네번째 이다..
항상 콘서트나 공연을 보러 갈때 마다
늦는 버릇이 생겨 버려 이제는 징크스라 할 정도다.
이러나 이번 콘서트는 달랐다..
늦게 출발하였으나 무사히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스탠딩 석이라 조금은 들뜬 기분이었다.
자리에 약간의 불만은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공연이 시작되고 지오디가 나오면서
불만으로 가득하던 자리가 명당자리가 될 줄이야~~~
삼지창의 무대로 꾸며져 다방면으로
울 오라버니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최고의 무대매너 지오디...굳~
여느 콘서트에 비해 더욱 가까잇 볼 수 있어 설레이기까지 했다.
더구나 데니오빠의 팬으로서 더할 나위없이 황홀했다^^
추억을 머리에 가슴에 새겨준 지오디!! 사랑합니다!!

금액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역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god 팬이 아니더라고 가서 시나게 즐길수 있었어요..

제 옆좌석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와서 콘써트를 봤다니까요..

역시 god는 모든 연령에게 인기가 있는 국민가순가봐여..ㅋㅋ

신용카드로 결재한 금액과 표에 찍혀있는 금액이 틀려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부가가치세 별도를 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찍혀다고 발권창구의 직원분이 해명을 했는데
그런 실수가 없었으면 합니다..

TV가 바보상자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아요.
TV속 그들의 모습은 유쾌하고 잘 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해도 즐기면서 공연을 한다는 느낌이었지, 외모가 뛰어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정말 놀랐습니다.
연예인들 처음보면 외모가 뛰어나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본 다른연예인들은 사실.. 생각보다 키들도 작았기때문에 실망을 많이 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호영씨,
데니씨.. 여드름이 흠이지만, 순정만화에서 툭 튀어나온듯.. 한 외모였습니다.
태우씨도 생각보다 호리하고 얼굴이 작더군요.

사실, 외모때문에 공연내용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호영씨 때문입니다.
좌석이었는데 중앙돌출무대쪽이 아니라 사이드쪽이라 가까이서 볼수 있었거든요.
너무 이뻐서.. 호영씨만 눈으로 쫓다가.. 3시간 40분을 지나가 버렸어요.

얼굴도 너무 작고 웃으면 주위가 환해지는..
같이 간 사람도 호영씨가 너무 이쁘다고 하더군요. (이친구는 데니씨의 뽀대에 놀란것 같던데..)

생각보다 다들 키들이 크고, 얼굴들이 다 작더군요. 거기다.. 팔다리들은 왜이리.. 길던지..


아, 물론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태우씨와 호영씨는 쩌렁 쩌렁 울리더군요. 얼마나 성량이 좋은지..
정말, 재미있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무대 가까이라서인지 모르지만 음향도 좋았고, 우선, god 팬들 즐길줄 아는 팬들이더군요.
얼마나 열광적으로 호응을 하는지, 좌석인데 공연내내 거의 서서 뛰면서 같이 호흡하고 즐겼습니다.

앞으로 god 공연을 가실분들
우선, 밥 든든히 먹고 가세요. 느긋하게 구경할수 없게끔 분위기가 정말 죽여줍니다.

그리고 호영씨와 데니씨의 외모에 대하여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세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기러 갔다간 나처럼 호영씨.. 이쁜 얼굴에 혹해서.. 공연보는것보다 호영씨 움직이는데로 눈길 쫓기에 바쁘게 됩니다.

시간과 돈이 된다면 정말, 서울공연 다시 가고 싶더군요.
아직도 호영씨의 하얀얼굴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정령 나는.. 이쁜남자에게 약한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