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전시민연극축전 (사)마당극패 우금치 (秋)기획시리즈1 2011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선정작 껄껄선생(연암) 백일몽 대한민국 최고의 마당극패 우금치 보고싶은 마당극 1위 껄껄선생 백일몽 음악과 춤과 재담이 어우러진 이시대 최고의 풍자 해학극 꼴값하는 관료들, 등골 빼먹는 양반놈, 죽어자빠지는 서민들, 250년전에도 있었다. 오늘을 보려면 역사를 보라~ 내일을 준비하려면 역사의 오류를 범하지 마라 250년전 한줌으로 사라진 껄껄선생이 껄껄껄 히히히 하하하 허허 웃는다. “2011.10.19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껄껄웃고 대전관객을 만나러 오다” 공연취..

연암의 벗들이 오늘밤도 조심스럽게 모여든다. 짐승인 듯, 초목인 듯, 수풀인 듯 자연의 벗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운 산수화이기도 하고 변화무쌍한 그림들이 만들어지다 선율에 따라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 민옹은 기억을 되살려 양반전을 읽기 시작하고, 연암의 벗들은 양반전 속의 인물로 변신한다. 정선군에 한 가난한 양반이 살고 있었는데 품성이 어질고 글읽기를 좋아하였다. 하지만 늘 곡식이 없어 관가에서 꾸어다 먹었는데 그 양이 1000석이나 되었다. 어느 날, 새로 부임한 군수가 곡식이 1000석이나 부족한 것을 알고 양반을 잡아들이라고 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