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임팸과 함께한 완타치 공연,
기대만큼 즐겁고, 진이 빠질만큼 오랫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1부 싸이, 2부 김장훈 색깔은 다르지만 즐거움이 있었구요,
무엇보다 기대하던 3부 형제의 난!
유명한 패러디 공연과 무한 앵콜,,,,
12시를 훌쩍 넘기면서 공연이 끝났습니다.
두 사람의 열정과 땀이 범벅된 공연,,,
반드시 필요한 것은, 공연 관람객의 무한체력!!!
체력이 없으면 기진맥진하게 될 공연이니까요...ㅎㅎㅎㅎ

2009년 진주공연을 보고 두번째 관람입니다.
그 공연을 잊지 못해 이번에 다시보게 되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먼길을 달려 대구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1부 싸이공연, 2부 김장훈공연, 3부 합동공연 그리고 앵콜공연...
4시간정도의 공연으로 완전한 스트레스 해소와 두분의 열렬한 맹신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공연이 있을경우 또 보고싶은 재밌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와, 정말 고민하던 것, 스트레스 받았던 것
모두 다 날려 버릴 수 있어요.

진짜 속이 다 시웠했음.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오랫만의 외출
들뜬 기분으로 공연장으로 갈때만 하더라도 내가 이 뜨거운 열기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을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다고 나이가 많다고는(45)생각지 않는데 자꾸 생각이 드느것은 무슨 이유일까?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부터는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은 기유였다. 몸과 마음이 함꼐 공연 분위기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은 무슨 마법일까.두분의 공연을 보면서 과연 형제의 난 공연이 말로만 들는 것보다는 직접 몸으로 느끼고 호흡할때 비로소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젊음을 다시 찾은 기분을 가지게 한 두분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무려 4시간이라는 시간을 끊임 없는 열정과 프로의식을가지고 공연해준 두분이야 말로 진정한 가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공연은2011년을 마무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사회의 어둔운 곳을 밝혀 주는 그런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싸이-김장훈 완타치 공연이 제 첫 콘서트 관람이었네요!

완타치 공연 재밌다고 얘기는 많이 들어왔던 터라 한끗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 정말 기대이상 멋졌던 공연이었어요~^^
체력이 딸려서 좀 힘들긴 했지만 세네시간 동안 목이 터져라 함성 지르고, 다음날 근육통에 엉금엉금 걸어다닐 정도로 방방 뛰었네요 ㅎ;
내년에도 대구공연 한다면 꼭 관람할 예정입니다~ 강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