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모두들 연기력도 좋았고,, 소극장 치고는 객석도 편안하고 모든 점이 좋았습니다.

공연은 일주일전에 관람했는데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ㅋㅋㅋ

연극 완전 잼있습니다!! ㅋㅋ

처음 본 연극인데, 친구추천으로 보게됐구요!!

배우들 연기도 열정적이고 연극내용도 잼있네요~

장르가 스릴러라서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렵지 않구요.

그냥 연극 보면서 같이 따라가다보면 가볍게 볼 수 있을정도에요!! ㅋㅋ

흐름도 빠르고 중간중간에 신나는 연출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구요!! ㅋㅋ

아직 안보시거나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그 여자가 왜 사람을 잡았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추리극, 스릴러극이라는 별칭으로 대변되는 이 연극은 관객이 잠시 잠깐도 놓칠 수 없게 수많은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재밌는 연극입니다. 엄청나게 자지러질 정도로 웃긴 코미디극은 아니지만, 상황 속에서, 특히나 남편의 여러 주변 정황들이 관객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연극입니다.
극 전개 자체는 단순하고 명쾌해 대단한 추리력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조금 뻔한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관객의 처지에서 답답한 순간도 있습니다. 연극을 끝까지 보고 나면 그런 답답함이 해소되기는 하지만, 이런 부류의 연극에서 관객의 긴장감을 얼마나 충실하게 극의 마지막까지 이끌고 가느냐가 중요한 점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배우분들의 연기는 대단히 열정적입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남편분은 셔츠가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 보입니다. 하지만 다소 과장되고 지나치게 급변하는 연극 특유의 연기가 많이 보여, 관객이 연극 안에서 같이 호흡하기보다는 밖에서 관전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 연극의 마지막 반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으면 연극을 봤다고 할 수 없겠지만, 다른 분들의 재미를 위해 기막힌 반전이 있다고만 전합니다.
비교적 잘 짜인 추리극 "그여자 사람잡네.", 다소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연기자분들의 열정이 그 부분을 충분히 메꾸어주는 연극이라 칭하고 싶네요.

저도 아는 사람의 추천으로 봤는데요
와....정말 재밌었어요.
첨엔 극의 내용이 너무 뻔하게 흘러가는가 싶어서 조금 지루할 뻔했는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완전 ~!!!
이 뒷말을 하면 혹시라도 볼까 말까 하던 분들이 다 추리해 낼까봐 여기까지만 쓸께요 ㅎㅎㅎㅎ
궁금하신 분들 직접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