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음향 볼륨 조절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메틀 곡 부를 때 좀 안 맞는 느낌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더 즐길 수 있는 공연인데 이번 앨범 수록곡을
더 듣고 갔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임재범씨가 그전날 너무 열창을 한나머지.. 31일 일요일 콘서트에서는 100%로의 노래 실력을 발위 하지 못한것 같아서 너무 아쉬었다. 하지만. 정말 라이브로써 가치 있는 공연이었고. 감동적이었었다.

빠른 배송에 감사드리고..
정말 감동적인 공연..에 할말을 잃음!!

멋있었다...
넘치는 카리스마에 입이 떠~억 벌어졌다.
근데 넘 넘 아쉬웠던건 임재범님이 전날 무리를 하신탓인지 목소리가
잘 안나왔당....그래서 후회했당...토욜날 볼껄...ㅠㅠ
담번에도 꼬~~~~옥 또 가야지~~~~~~

임재범이란 불세출의 보컬리스트가 15여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설레면서...예매 준비를 했었다...
예매일에 직장 상사 눈치 보면서...좀 더 좋은 자리를 찾으려구 참 이리저리 자리를 열심히
찍었드랬다...
예매당시 난 분명히 R석...4구역(둥근 원안 사각형들의...젤 왼쪽) 41번석을 예매하고 콘서트
날짜가 다가올수록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처음에는 80번대 자리를 예매했었는데...나중에 보니...40번대 자리가 남아있어...그전것은 취소
하고 새로 예매를 한 자리임.)
공연 당일 천안에서 공연장소에 두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건물 밖에서 들려오는 리허설 소리에
귀를 기울여가면서...공연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왠지 굉장한 공연이 될 것 같은 막연한 기대를 하며...
근데 이게 웬걸...자리가 예매당시 하고는 약간 달랐다...
무대에서 가까운 곳을 예매한 것 같았는데...무대 가장자리 끝자리였다...
뭐...인터넷으로 예매하다 보니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지 그랬다...
그런데...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은 다음에 일어났다...
여기는 플로어 석이니 저쪽 1층 4구역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본 자리는 공연무대 조차 보이지 않는 구석진 자리였다...
어이가 없었다...예매일 당시 내가 찍은 자리는 분명히 R석 4구역이었고, 내 자리라고 배정
되어있던 자리는 본적도 없다...
상식적으로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예매 오픈일 시간 지나자 마자 좌석을 예매한 사람이 무대가 잘 보이지도 않는 가장자리를 지정해서 예매했겠는가???(공연 중에도 보니...그쪽 라인의 좌석은 썰렁하더만...그리고 나는 티켓파크에서 예매를 자주하는 편이고, 여러번 예매전쟁이라는 것에도 동참한 적이 있었다...)
열이 받아서 담당자한테 따졌더니...절대 그럴리가 없다면서...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남은 좌석
중에서 그나마 좋은 좌석으로 교환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
임재범이란 가수가 자주 공연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천안에서 올라온 시간이 아깝기도 해서...
그냥 배정해 주는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지만...공연 내내 영 찜찜했다...
대체적으로 티켓대행업체에 티켓을 전적으로 위임하는 공연(예를 들면...이승환 같은...)을
제외하면 공연개최 기획사에서 자리를 예매하면 더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이유는 많은 공연을 다녀보면서...공연이 취소되거나 불발 또는 좌석중복 및 상이한 문제...기타 등등...
고스라니 책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어...돈을 떼인적이 많아...큰 대행업체를 믿고 예매하는 것
인데...여기서도 이런 일도 당하다 보니...기분이 영 거시기 하다...
내가 이런 글을 올리면...이쪽에서는 또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겠다...
다 내 잘못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티켓파크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실제로 11월 13일에 있을 김경호 대전공연도
예매중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