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예매하니 자리를 저정해서 앉을수 있어서 좋았구여~~
어른,아이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며 사진도 맘대로 찍을수 있고~ 저희는 장미도
받았습니다^^

공연관람 재미있게 하고 왔습니다
다른 공연과는 달리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어도 되고
같이 노래를 따라 불러도 괜찮습니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도 있구요

과연 얼마나 특이하게 만들었을까?

부푼 마음을 안고 아들과 극장을 향했는데

십분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시간이 되어 공연을 시작하는데

한분이 나오셔서 공연 예절을 설명해 주시는데

핸드폰을 끄지말고 사진을 맘껏 찍으라 하셨어요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뒤을 이어 애국가 제창을 한다고 일어서라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했습니다

3절까지 부르시더군요

노래의 1절은 부르시고

2절부터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넣으셔서

좀 지루할 시점에서 재미를 주시고

다시 집중을 할수 있게 도와주시더군요

우리들은 미남이다 노래를 부르시면서 자태를 뽐내시니

아이들이 넘 웃겨서 넘어 가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운 금강산을 멋지게 부르시고

2절을 부르실 때 다른 분이 종을 가지고 나오셔서

땡을 치니 바로 퇴장 하셔서 또한 웃음을 주셨습니다
독창중에 재채기가 나와서 재채기을 시원하게 하셨어요.

피아노 치시는 분이 성악가대신 나오셔서 엉망으로 노래도 불러 주시고

객석에 앉아 계시분 불러서 함께 춤도 추시는 멋진 퍼포먼스도 있었어요.

한분이 노래를 부를때 다른 분들은 관객을 위해 사진 찍을 포즈도 취해 주시고

팔에 깁스 묵고 나오셔서 웃음을 주시고

안에 반팔을 입고 나오셔서 겉옷 벗으시고 율동할 때

겨털을 가려주시는 센스도 발휘해 주셨어요

객석에서도 아쉬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고

알아서 앵콜을 신청하라고 배우분의 말씀에

객석에 어떤 아이가 처음부터라고 외쳐서 한동안 웃었습니다

그리고 엥콜을 외칠때도 처음부터를 외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2곡의 앵콜로 공연은 마쳤습니다

나오면서 65분 공연이었는데 벌써 끝났냐고아들이 넘 아쉬워 했어요

타 공연은 아동극이라도 조용히 관람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어보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정말 한껏 즐기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역시 전유성이다 !!!!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자유로움을 맛보게 해준 얌모얌모~

long run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연주회, 합창 등을 좋아하는데..
''미취학아동''이 갈 수 있는 이런 좋은 공연이 없어서 늘..아쉬웠습니다.
이 공연을 검색한 후, 정말 딱! 이란 생각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
눈이 반짝이며, 손벽을 쳐가며, 크게 웃어가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1시간이 너무 짧을 정도였죠.
이런 좋은, 귀한 공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클래식폭소콘서트 얌모얌모 다녀왔어요... (with 9살 또영군 & 6살 또진양)

1월 21일 토요일 1시 공연 압구정에 있는 윤당아트홀에서

6살 딸램과 9살 아들램과 같이 다녀왔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음악회 라는 수식어가 붙는 공연 얌모 얌모 콘서트..

클래식 공연이었던터라... 9살,6살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모든 평이 [재미있다, 즐겁다]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아빠(엄마), 아이들 까지 삼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회 라는 소리에 가자.... 라고 결정..

다섯명의 남성 성악가들과.. 피아노반주 하시는분과 한분의 여성성악가 분들이 공연을 하셨답니다..

처음 시작.... 다른 모든 공연들이 핸드폰을 꺼달라고... 카메라 사용은 안된다는 안내를 하지만.. 이 얌모얌모 콘서트는 핸드폰도

켜두라하고.. 동영상도 사진 촬영도 많이(초상권 없으시답니다 ㅎㅎ) 많이 하라고 하시고.. 아이들이 떠들어도 말리지 말라고

하시고 공연을 시작하셨답니다...

애국가를 넘 오랜만에 불러봐서 좋았던.. 시작... ^^

관객중 한명을 앞으로 불러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시기도 했구요 ^^

오페라, 가요, 가곡, 영화음악, 나폴리 민요등과 아이들을 위해 동요메들리를 불러주기도 했답니다..

중간에 간단한 마술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오페라나 가곡들은 아이들이 듣기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기에.. 몸을 비틀기도 했지만.. 그건 잠깐이었고....

가곡이나 오페라를 부르면서도 즐거운 행동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즐거운 공연이었답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라고 처음부터 말했었음데도 불구하고....

공연도중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말만 더 많이 들었었던터라..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카메라를 만지작 만

하면서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


공연도중에 사진 촬영도 할수 있었고.... 지루하게만 여겼던... 지루하다고만 생각했었던 가곡 혹은 오페라 들을

재미있게도 즐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도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