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이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푹 빠졌습니다ㅎㅎ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무대도 가까워서 더 즐거웠어요~~
맨앞에서 봤는데 영상을 보고 있으니까
진짜 날 위해서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너무 멋졌습니다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꼭 보고싶습니다^^

첨엔 뮤지컬인데 1인극...
재미있을까..? 아니 가능하긴 한걸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쏭배우님이십니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던 멋진 공연이었어요~
역시 넘버 하나하나 마음속에 쿵쿵 도장을 찍어대며
쏭배우의 능력과 창의력을 감탄하게 만들었죠..^-^

예매하고 한달이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정말 엄청난 작품입니다!!
다른 모습의 노래불러주는 남자도 기다릴께요~^^*

다음을 더더 기대할게요~

늘 쏭님 공연 보면서 혼자만의 공연을 했음 하는 바램이였어요..
드뎌 드뎌 1인 공연... 셜록 공연 앞두고 바쁜 와중에 짧지만 담백한 2주 공연...
급 예매해서 어제 봤어요..
어제 공연장에 일찍 도착 했는데.. 오호.. 제 옆에.. 쏭님이 앉아 계셨답니다.
완전 횡재.. 신랑앞에 있는데 완전 조아 했담니다..
태교에 안 좋다며..그만 보라하는데.. 태교에 좋은거라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혼자 히죽거리고..
연애할 때 느꼈던 그런 기분과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셨네요..
지루하지 않고, 넘 잼나고, 웃기고, 멋진 목소리로 2시간 가까이 되는 공연 잘 듣고, 잘 봤습니다.
담에 기회 되면 또 1인 공연 부탁드려요...
아 또 보고싶다.. 동영상에 나온 여자분...완전 부럽삼...
담엔 보고 인사하면.. 꼭 받아주세용.. 놀라지 말고..
쏭님을 전 알지만, 쏭님이 절 모르니.. 쫌 부끄 부끄...열렬한 팬이니 인사하면 반가이 맞아주세요^^
자꾸 귓가에 울리는 가사와 음성.... 클났씀똬... 앞으로 오늘, 내일 공연 매진인데 잘 하시고..
임산부라.. 쫌 놀라는 장면도 있긴 했지만.. 담부턴... 예고를 해주세용^^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자가 용기 내 말을 건다. “저기요, 잠깐만요”로 시작된 만남. 송용진의 ‘노래 불러주는 남자’는 그렇게 시작된 연애사를 노래로 엮어냈다. 첫 만남의 강렬함만 담은 게 아니다. 일상에 편입된 이후의 사랑도 놓치지 않는다. 그렇게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그래서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면 어쩔 수 없이

설레고 만다.

설렘만 있을까. 좋은 예술이란 기필코 질문 하나 던져주는 것.
한참 노래와 이야기에 빠져있다가 결말에 이르면 우리는 고민하게 된다. 완전무결한 사랑이란 대체 무얼까. 연애의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건 정말 뭘까, 하고.

공연만큼 가슴에 남는 건 공연장이다. 와인 한 잔과 함께하는 뮤지컬, 웬만한 소극장보다 알차고 예쁜 무대. 문화예술 레스토랑 ‘아이 해브 어 드림’이라 가능했을 거다.

남자가 노래를 부른다. 무대 위에서. 그러나 단 한 사람을 위해서.
사실, 그냥 그것만으로도,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