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순이!!!" 라는 말이 절로 나올 공연이었습니다.
3일이 지났지만 그날의 감동은 지워지지가 않네요.
팀 회식차 갔던건데 다들 대대대대대 만족이었습니다.
울 팀장님 왈~
"인순이 홈피가서 다들 글 한마디씩 남겨~ ㅋㅋ"
남녀노소를 떠나서 최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인순이!!!" 라는 말이 절로 나올 공연이었습니다.
3일이 지났지만 그날의 감동은 지워지지가 않네요.
팀 회식차 갔던건데 다들 대대대대대 만족이었습니다.
울 팀장님 왈~
"인순이 홈피가서 다들 글 한마디씩 남겨~ ㅋㅋ"
남녀노소를 떠나서 최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드네요.
역시 인순이씨 콘서트는 말할나위가 없네요..최고!!

벼르고 간 인순이 콘서트 역시 인순이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가창력은 물론 콘서트 진행 솜씨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미있었다. 벌쭘하게 앉아있는 중년의 관객을 일어서서 몸을 흔들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 인순이 정말 대단한 가수였다. 화면으로 볼때는 아주 글래머인줄 알았는데 얼굴, 손 모두 작았다. 인순이 손도 잡아보고 앤딩으로 거위의 꿈을 같이 부르면서 나의 꿈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었다.

워낙에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가수.
늘 외곽에서 듣기만 하고 직접 공연을 기회가 없어 못보다가 이번에 30주년 기념 공연을 보게
되었다.
무대와 청중을 휘어잡는 에네지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흥겨워 하며 진심으로
그녀의 데뷰30년 공연을 축하해 주었다.
가요계의 선후배가 대거 출동해 함꼐 축하해 주고 무대를 빛나게 했을 뿐아니라 드라마와 연관이 되었던 배우들의 방문도 보너스로 받은 관객의 선물이었다.

2시간 반..휴식시간 없이 공연된 그녀의 마지막 휘날레는 "거위의 꿈"
꿈은꾸는 자 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멘트와 함께 부르던 그 노래..
결국은 감정이 북받치는지 마지막엔 목이 메인 그녀에게 관중들이 박수로 화답하며 끝이 났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위의 꿈"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삶에 대한 경건함과 함께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의욕이 꿈틀대는 것을 느낀다.

볼거리 많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그녀의 레퍼토리에 찬사가 터져나왓다.
다른 공연과는 다르게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이 상당히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계셔서 그것도 좋은 모습으로 보였다.
한 시대를 함께 지내오며 그녀의 노래에 울고 웃었을 그 많은 관객에게 박수를 되돌려 드리겠다는 그녀의 감사가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는 생각이 든 무대였다.

좋은 날..좋은 공연을 함께 하게 된 추억이 오래 기억 될 것이다.
만만찮은 공연료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충만하게 차오르는 그 무엇이 있었던 공연이었다.
인순이씨의 건강과 그녀의 노래가 앞으로 삼십년이 아니라 삼십년씩 세번만 더 들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