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준비가 어쩜 그리 미흡한지...
공연 시작한 후에 중간에 준비하는 것이 십분이 걸립디다.
게다가 공연 관리자가 왜 전혀 없는지
노래하는 도중 계속해서 카메라 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도무지 노래에 집중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을 주최했으면 관리를 제대로 해주세요....
최악의 공연매너를 관객들이 보여줬습니다....

공연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노래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도를 넘는 사진촬영, 번쩍이는 플래시,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관람의 기본 자세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공연을 보러 오셨더군요. 아티스트에게도 민망한, 부끄러운 상황의 연출. 정말 부끄러운줄 아세요.

넘~~~~~~~넘좋아요~~~~~~~~~~~^^

레이첼야마가타의 노래를 mp3에 담아서만 듣다가 실제로 라이브를 들으니까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군요! 이번 콘서트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값어치가
큰 콘서트였습니다. 이렇게 집중하면서 노래를들은적은 처음이였어요ㅠㅠ
중간중간에 멘트해주실때 그녀의 센스있고 재치있는 입담에 웃었답니다!
뒤에 연주하시는 분들도 정말 실력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정말멋있었어요.!!
레이첼야마가타는 duet의 노래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그때부터 좋아해와서 레이첼의 노래는
모두 들을정도로 정말좋아한답니다ㅠㅠ실제로 duet을 들어보니까 더 좋더라구요!!
목소리도 정말매력적이고 팬서비스도좋고 ... 다음에도 꼭 온다고약속했으니까
오겠죠?ㅎㅎ 끝나고 레이첼의 팬싸인회가 있었는데 팬들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웃어주는모습을보고 팬서비스에 또 감동했습니다 ㅠㅠ 팬들이 레이첼레이첼 하니까 사진포즈도잡아주시고.. 아정말귀여웠어요!! 웃는모습도 너무예쁘고!! 이번공연은 정말 인상깊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우송예술회관의 관객 중 몇몇의 지독한 사진촬영 소리 때문에 짜증이 났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멋있었습니다.

음원으로 들을 때는 조용하기만 했던 그녀의 음악이 굉장히 웅장하고 힘이 넘쳤습니다.

또 듣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