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객원도 없이
두 남자가 무대를 장악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사요는 노래가 많이 늘었다. 음이탈도 많이 없다.
노셸은 섹시..색시 같아 졌다.

열광의 밤이었다.

막공 후기는 다음에 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구요

자기전에 고마운마음 담아서 짧은 글 쓰고 잠들려구요



고마워요 항상 오빠들은 저에게 위로해주고 힘을주고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에요



저는 오늘 페퍼톤스를 실물로 라이브로 처음 만났어요 공연도 처음이구요

사실 이번겨울에 힘든일이 있을때 오빠들 노래를 듣고 우울증을 극복했거든요!

우울증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오빠들을 알아보니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그룹이더라구요!

그때 처음 들었던 노래가 ''Everything is O.K''였어요

눈물이 주룩주룩나더라구요 다 괜찮다고 해주는 노랫말이..

그때부터 EP,1집,2집,3집,그리고 4집까지!

기분좋은 노래 들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니 긍정적에너지로 가득찬 날들을 보내게되고

또 그게 제 주변에서 좋은 역할을해서 제 자신에게 다시 되돌아오더라구요

오늘 혼자서 다구역에서 신나게 야광봉흔들면서 불사지르고 뛰놀다왔네요

(재평오빠와 많은 교감을 한것같아 두볼에 복숭아가 갑자기 떠올라요 ㅎㅎㅎㅎㅎㅎ)

방방뛰고 소리치고 노래따라부르고 리듬에 몸을 맡기고 정말 즐거웠어요!

저는 고3이거든요 지금 많이 지쳐있는 시기였는데 에너지를 듬뿍받고왔어요

사실 많이 힘든데요 오빠들 노래 들으면서 꾹꾹 이겨내요

앞으로 남은 수험생활도 재평오빠 말처럼 "씩씩하게"이겨낼려구요

행복해질꺼에요~ 앞으로도 행운을 빌어주세요!

사랑해요! 우주 최강 롹 밴드 페퍼톤스!

페퍼톤스의 음악은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항상 밝고 쾌활했던 제 사랑하는 이의 추천곡이었거든요.^^
그래서 요번 콘서트에 꼭 가고싶어서 다녀왔습니다.

페퍼톤스 연주 정말 좋았어요~신나는 음악에
스탠딩 타임 때에는 거의 정신없이 즐겼던 것 같아요.

직접 신재평 씨와 이장원 씨의 얼굴을 4자리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장원 씨의 툭툭 던지는 말도
넘 웃겨서 계속 미소를 지으면서 공연관람을 했습니다.

다들 멋지세요~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따라부르고,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페퍼톤스 사랑합니다~계속 좋은 음악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 관람하고싶어질 만큼 만족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평일 공연장의 좌석은 빈자리가 없었고 가득차있었습니다.
지친 마음에 에너지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들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음악도 최고였고
공연장도 넘 좋았고
관객분들도 넘 좋았고.
다음 공연이 너무 기대려집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기운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지낸답니다.^^

좋은 음악으로 회복하는 느낌이었어요.
현란한 가창력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게해준 공연.
쌩유 페퍼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