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딤프)가 축제 여정의 마지막 한 주를 남겨 둔 가운데 글로벌 작품이 잇따라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7월 6일(금) 부터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될 ‘센트럴 애비뉴 브레이크다운(Central Avenue Breakdown)’은 1930~4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스윙재즈, 비밥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재즈로 구성되었으며,
2011년 제8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 5개 부분 수상작품으로 뉴욕 공연당시 매회 매진되는 등 관객 및 비평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의 실력..

관상용 말을 키우는 러시아의 한 목장에서 순혈의 종마가 탄생하였다. 탄생한 말은 어느 말보다 훌륭한 혈통을 자랑하였으나 유감스럽게도 당대 유행과 거리가 먼 얼룩배기였다. 목장 주인은 얼룩배기 종마 홀스토메르를 무리에서 도태시켰으며, 종의 보존을 위해 거세해버린다. 심지어 다른 말들까지도 외모적인 차이로 인해 홀스토메르를 외면하였으며, 결국 주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그는 버림받게 된다.그럼에도 홀스토메르는 훌륭한 경주마였다. 제아무리 훌륭한 경주마라 할지라도 그를 따라올 말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세르푸호프스키 공작은 버려진 홀스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