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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은 윤당아트홀..
압구정의 하늘은 역시나 빛나더라.. ㅎㅎ
윤당아트홀에서 진행중인 공연현수막
반가운 두 공연..
춤추는 빨간구두 예가컴퍼니 윤당아트홀
6/2~7/29
화~금 11시(단체), 토,일,공휴일 1시
페페의 꿈 3/16~7/14 톰방
행공모에 꼭 모시고 싶은 체험전
에릭칼 잉글리쉬 아트스튜디오
윤당아트홀은 지하1층 입니다.
건물로 들어가 1층 걸어 내려가도 좋지만
건물 오른쪽으로 윤당아트홀로 들어가는 전용 계단이 있어
그곳을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왜냐면.. 이유는 바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우리아이..
공연을 보는 즐거움에 설레여있습니다.
전용계단을 이용해야하는 이유는...
현재 상영중인 공연들을 볼 수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계단 끝에는 이렇게 윤당아트홀의 티켓박스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기대감이 잔뜩 부풀어 기다리는 공연
춤추는 빨간구두..
공연을 보러 오기전, 평들을 좀 찾아보았는데
다들 괜찮더라구요.
룰루랄라.. 신나는 공연!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닌 이후로 관람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그전보다 공연을 자주 못보러 가니 너무 서운했던 요즘...
가뭄에 한줄기 소낙비를 만난거 같아요.
반갑고 반가운!!
공연장 앞에는
많은 스탠딩 공연리플렛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중 눈에 들어오는 리플렛은 바로
춤추는 빨간구두, 그리고 에릭칼 잉글리쉬 아트스튜디오
공연장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조금 일찍 도착한 까닭에 이용하게 된 카페테리아..
공연의 시작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흐뭇한 가족의 모습...
공연을 기다리며 먹은 시원한 팥빙수
사천원
<공연내용>
초원이는 어렸을때부터 세계 최고의 댄스가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주니어 댄스팀에 입단하게 되는데
타고난 재능도 없고 얼굴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네요.
자신감을 잃은 초원이는 엄마에게 춤추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지만
엄마는 노력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는 초원이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연습실에서 혼자 울고있는 초원이 ..
이때 어디선가 천사가 나타납니다.
천사는 초원이에게 신기만 하면
저절로 춤이 잘춰지는 마법의 빨간구두를 선물하게 되고
초원이는 노력하지 않아도 최고가 되는 꿈에 부풀게 되는데요..
마법의 빨간구두의 존재를 친구에게 틀킨 초원이는
친구에게 빨간구두를 빼앗기게 되고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온 초원이는
엄마가 정성껏 마련해놓은 신발을 보며 감격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초원이와.. 노력없이 멋지게 춤추려고 했던 친구..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연으로 결과를 봐주세요^^
엔딩 컷 한컷 찍었답니다.
<관람소감>
시종일관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노력..
피나는 노력이 더욱 엿보이는 공연이였던거 같아요.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초원이가 마법의 빨간구두를 신고는
깜짝 놀라면서 구두가 시키는데로 춤을 추면서 놀라고 어색해하다가
춤을 잘 추게되면서 서서히 자신감을 갖게되는 표정연기가 정말 볼만했구요.
원작인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주인공이 큰 벌을 받고 끝이나지만
각색된 춤추는 빨간구두 뮤지컬에서는
주인공들이 서로 뉘우치고 화해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아이들에게 더 큰 교훈을 주는거 같아요.
천사를 연기한 배우님.. 넘 귀엽고 재미있었다는!
양치기소년이 천사가 되었다는.. 설정이 넘 재미있었네요.
요런 묘미로 공연을 보는게 아닐까여?
현장에서만 느낄수있는 느낌이 생생히 전해지는 공연
춤추는 빨간구두
이 공연을 통해 타고난 재능만이 미래를 결정하는건 아니라는 점
순수한 열정돠 노력만으로도 꿈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
꿈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날리려는
공연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넘 괜찮네요!
춤추는 빨간구두
2012.6.2. ~ 7.29.
압구정 윤당아트홀
24개월 이상
화~금 11시(단체), 토,일,공휴일 1시
공연문의 02-41-0720 (예가컴퍼니)
직장맘이라서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방학이 되니 가장 걱정이 되네요. 어렸을때부터 춤과 음악을 좋아해서 간신히 서 있을수 있으면서도 엉덩이를 실룩이던 우리 딸내미...정말 기대되는 춤추는 빨간 구두이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할거 같은데 좋은 시간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윤당 아트홀.
그곳은 도산공원 사거리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주차없이 룰루랄라.
모든것이 깔끔한 이미지였던 아트홀
아이와 함께하기 안성맞춤이엇어요.
이곳이 그 유명한 에릭칼 잉글리쉬 아트스튜디오가 있는 곳이라니
가서 깜놀했네요 ㅋㅋ
제가 이 공연을 본 이유는
이제 3살이지만 노래만 나오면 춤을 추는 울딸때문이었어요.
아직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신나게 춤을 추고싶은 주인공과 마음은 같기에
이해했겠지요?
첫 공연은 낯설어서 춤도 노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을텐데,
한번 더 공연을 보게된다면
정말 공연을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완전 강추합니다!!
춤추는 빨간구두
너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저의 어린 시절으 떠올리며,,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제가 더 덩실덩실 신이나서
즐겁게 보았던거 같습니다^^
웬만하면 기대평 안쓰는데,,특별히....넘 감동받아서 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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