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25개월), 조카(28개월) 그리고 시누이와 나..
이렇게 넷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우선 공연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1. 뿡뿡이가 나와서
울딸과 조카가 엄청 좋아헸다는 점..
2. 비누방울이 그 이상이었다는 점..
정말 화려했어요~~^^*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우선은...
1, 진행과정이 빨리 빨리 전개되지 않았던 점...
대사를 하긴 하는데...
재미가 없어서 중간중간 졸렸습니다..
2. 비누방울 쇼가 막상 30분정도뿐이 안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뿡뿡이와 버블쇼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먼길에서부터
울 시누이와 조카까지 데리고 갔는데...
시누이보기에 조금 미안했을 정도로
중간중간 전개부분이 원활하지 못한것 같았구요...

그리고
뿡뿡이 및 요정들이 객석으로 와줘서 고마웠는데..
막상 중간에 앉은 사람들은 뿡뿡이 손도 못 잡아봤다는 것이
속상했어요...
골고루 돌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크네요~~

다음에 또 이 공연을 하게되면
중간 중간에
뿡뿡이와 버블쇼 맨이 대결 같은것도 해도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객석에서도 같이 비누방울도 불수 있으면 좋겠구요~~

여러모로
좋았던 점도 있어고 아쉬운점도 많았던 공연이였지만
딸래미가 뿡뿡이 보고 왔다는 것에 좋아라....해서 이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버블 쇼 환상의 쇼^^

28개월인 울 아들의 두번째 뮤지컬 관람이였어요..
뿡뿡이를 좋아하는 울 아들은 버블도 좋아하는데..일석이조!!!
뿡뿡이도 만나고,,,,버블맨의 화려한 버블쇼~~
울 아들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공연들어갈때 스텝아저씨가 야광봉을 아들손에 쥐어주었는데,,
뿡뿡이가 야광봉 줬다면서 집에서도 손을 놓지 못하네여
긴 여운이 남는 이번 공연~~~
다음기회에 공연이 잡히면 또 아들과 함께 고고싱 할꺼에요!!

아내가 어린 아이들 때문에 몇 년이 다되도록 제대로 된 외출을 한번 못했다고,
요즘들어 너무 답답하다며 이러다가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고 해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정말 아주 오랜만에 공연을 보고 왔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와 아내도 모처럼 잼 있는 시간 보냈답니다.
확실히 기분 전환을 하고 왔어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휴식을 선물한 듯 합니다 ~^^~
좋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많이 받으세요^^

작년에 본 뿡뿡이 버블쇼 아빠인 저에게는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뿡뿡이 버블쇼 광고를 보더니 또 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선의 차이겠죠~

마침 집에서 가까운 용산에서 뿡뿡이 버블쇼 공연이 열리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다녀왔어요~


공연장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요~
들어올때 야광봉 하나씩을 받은 울 아이들 벌써 기분이 좋아져 있네요~

무대에서는 동요와 함게 예전에 공연되었는 장면들이 화면에서 나오고 있어요~
공연이 시작되고~~~~
역시나 뿡뿡이, 뿡순이, 요정 2분, 버블맨이 나와서 무대를 이끌어갑니다.
뿡뿡이와 뿡순이가 객석을 돌아다닐때는 아이들 서로 만져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들의 인기는 메인인 버블맨을 능가하네요~

무대에서는 버블맨의 다양한 버블쇼가 펼쳐집니다.
많은 비누방을, 커다란 비누방울 등 다양한 비누방을의 모습에 아이들은 눈이 반짝반짝...
울아이들도 공연에 푹빠져서 봅니다.

역시나 아빠인 저는 버블맨의 연기가 조금은 거슬립니다.
그냥 완전히 버블쇼에만 집중할수 있는 공연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른 생각이겠죠..^^

공연 도중 아이들 2명을 불러내어 무대에서 같이 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이렇게 아이들을 참여하게 하는 아이디어는 너무 좋은 것 같네요.

공연이 끝날때쯤에는 수많은 비누방울이 객석으로 날아옵니다.
아이들 비누방을 더 많이 터트려 보려고 점프하고 왔다갔다하고 하네요~~
그리고 언제나 즐거운 커다란 공놀이도 있었어요~

이렇게 공연이 끝나고 버블맨과, 뿡순이, 뿡뿡이, 요정들이 인사를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공연이 끝났어요~

공연장 밖으로 나오니 무대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진행되고 있네요~
울아이들도 비누방울 속으로 속속~~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공연 재미있냐고 물어봤더니 두놈다 너무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로 꾸면진 뿡뿡이 버블쇼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 공연에는 어른들도 조금은 만족할수 있게 조금더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