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20년 전부터 팬였던 이은미씨 공연
실제로 접해본거 첨 였지만 감동 안고왔습니다

만족해요^^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첨가본 콘서트....
부산 금정문화 회관 대강당..오후 4시..
별 느낌없이 막연히 영화 한편 본다는 느낌으로 찾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을 뒤엎게 만든,,,그 느낌.
뭔지 모를 감성이 나를 깨우고 있음을 느끼며..천천히 나는 이은미라는 가수의 음악에 젖어들고있었다. 아는 노래라곤 하나" 애인 있어요" 이은미가 누구며, 어떤 노래를 했으며..전혀 무지했던 나에겐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여자친구의 성화에 이끌려 가긴 했지만, 썩 내켜하지 않았던 나이기에 이렇게 마음 벅차게 콘서트가 끝나기 전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며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노래란 이런것이구나..라는 마음의 전율을 느끼게 해준시간..
이젠 여자친구의 성화가 아니라....내 마음이 먼저 움직일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나이는 어리지만.. 이은미씨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부산에 오신다기에 티켓예매를 했죠..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S석에 앉았습니다.
너무나 설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기대한것 이상의 감동도 느꼈죠
이번 공연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 옆에 있으셧던 분들은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셧을 지도 모릅니다..
나이 어린 여자애 혼자와서 울면서 공연을 보니까요ㅋㅋ 그만큼 저한테는
맘속깊이 와닿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공연 가기를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어디서 이런 감동을 얻을까 생각많이 했구요
이은미님께서 어떤 그리움을 부르시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보는 사람의 맘을 아프게 하시더라구요.. 마치 제 이야기 처럼 ..ㅋㅋ
여튼.. 정말 행복했습니다. 2시간이 너무 짧았던 공연이었습니다.
나름 즐긴다고 리듬을 타기도 하고 맘아파하며 노래를 듣기도 했는데
좀더 남의 눈 의식하지말고 맘껏즐길껄 그랬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