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연 내용은 어린이들이 보기 유익했습니다.
배우분들도 너무 열심히 준비해주셨고..
다만 공연 1시간전 현장에서 좌석배정이라 더운날씨에 좋은 자리 앉겠다고
1시간씩 일찍가서 냉방도 안되는 복도서 1시간을 기다리는게 좀 지루했습니다.
좌석을 예약제로 한다면 그 많은 어린이들이 더위에 기다리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 어린이 뮤지컬보면 완성도가 많이 떨어질때 있는데, 이건 어른들 소극장뮤지컬수준임.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노래실력도 괜찮고, 곡도 맘에 들고.. 안무도 좋고요..

요즘 어린이 뮤지컬보면 대충 만든티 팍팍나는데,(예를들어 뮤지컬넘버는 동요에 가사만 붙이거나, 노래도 안하고 mr로 깔고 입만 뻑금 거리는 경우도 다반사고)

이건 그런것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2만원 정가해도 돈이 안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대이상임. 근데, mr 너무 컸어요..제가 시피커 쪽에 있었는데,

노래나올때마다 귀가 아파요..

이런 창작뮤지컬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배우님들 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기본적인 내용은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에요~

조금 각색된 부분은 엄마돼지에게 매일 무술 특훈을 받던 아기돼지 삼형제가

어느날 엄마가 너희들이 살집을 직접 만들라고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아기돼지들이 집을 짓는다는 이야기에 늑대가족이 신이나서 잡으러 가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리얼한 연기때문인지 늑대가 돼지를 잡으러 갈때는 아이들의 비명소리도 들렸어요^^





아기 돼지삼형제가 엄마돼지에게 매일매일 무술훈련을 받고,

늑대가족이 무술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특공무술을 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제눈에 그러니 아이들 눈에는 더욱 신기했겠죠~

빈이도 몰입해서 공연을 봤답니다^^





어린이 점프 공연은 일방적으로 출연자들만의 공연이 아니었어요~

중간중간 아이들의 참여가 있었던 공연이었답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이 즐거워 했던거 같아요^^



사진첨부된 후기주소: http://blog.naver.com/eunju0810/50146003860

5살,3살아들들이랑 함께한 주말 공연~
흔히 많이 알고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아주 익살스럽고 코믹하게 그리고 파워풀~~하게 연출한 공연이예요 아직 모든 액션이 태권도라고만 알고있는 두아들들이 몰입하면서 본 공연!!
엄마 아빠 형아 누나 아가들까지 두루두루 재미나게 볼수있어요~

마샬아츠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술을 말한답니다~^^

어린이점프는 모두 아시는 아기돼지 삼형제 내용을 토대로 더욱 재밌게~ 반전이 살아있는 재밌는 내용이네요^^

늑대막내와 돼지 막내의 우정이야기도 들어가 있고 마샬아프의 발차기, 격파, 쌍절곤돌리기, 재주넘기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볼수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공연중 재미있는 대사, 배우분들의 열정, 웃음가득하면서도 화려한 다양한 권법이 아이들을 공연에 빠지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역시 인기있는 공연답더라구요~ 두아이와 버스타고 고생하면서 간 보람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