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ㅜㅜ
개인적으로 황병기 선생님의 가야금 곡을 너무 좋아해요.
이런 곡과 발레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궁금했는데 환상적인 조화이에요^^
작품 하나하나 다 특색이 있고 여운이 오래 남네요~~
1.공연명은 <아름다운 조우-국립발레단과 황병기 음악의 만남> 이거다. 고로 황병기 명인은 나왔다.
2. 공연 전에 가야금인 듯한 악기가 무대 구석에 있었다. 다만
마이크를 악기에 세팅하지 않아서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엄습해 오기 시작했다.
3. 공연이 시작되고 깨달았다. 이번 라이브 음악에 맞춘 발레 공연이
아니라 순수 발레공연이었다!!!
4.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연주는 볼 수 없었고 대신 그 분의 구수한 입담을
들을 수 있었다.
5. 마지막 발레극의 끝은 예상이 갔다. 발레에 식견은 없지만
그냥 끝이 보이더라. 그래도 마지막 발레극이 제일 작품성은 있더라.
6. 결국에 다음 번에 황병기 명인이 가야금 연주하는거 보러
다른 공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왔다.
각기 다른 3작품이 공연되었는데, 해설자가 언급한대로 다른 스타일의 안무가에 의한 다른 스타일의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두번째 작품은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국의 고유한 발레와 한국무용은 다른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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