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2회 갈라쇼 예약 안합니다. 지인이 관심보이면 커피사주며 말리겠습니다.

예그린 갈라쇼, 후보작 리스트 만으로도 기대가 아주아주 컸습니다.
할인 하나 없이, 5만5천원 아깝지 않게 결재 했죠. SMF 갈라쇼와 패키지로 할인 받을수도 있지만. 조금더 좋은 자리에서 보겠다고, 각각 구매했을 정도였죠.
이 비싼돈 내고 제가 보고 온것은...

1. 6시, 직장인이 참석하기 힘든 시간이죠. 반차쓰고 가는지라 정장입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시간 알고 예매한거니 제가 감당해야죠. 그런데 지연 10분 넘었죠? 그 와중에도 줄서있는 사람 무시, 리본다신분들 선입장 이데요? 초대권 받은 사람만도 못한 유료 관객 ^^
2. 배우 소개도 없이 진행 되는 와중에 소개차 나오신 높은 분들 인사말(시상식입니까?, 중간에 노래하시는 분도 계셨죠..저 돈내고 갈라쇼! 보러갔습니다. 장기자랑 보러 간거 아닙니다)
3. 관계자 분들의 소음(공연내내 어떤 몰상식한 관객이 이리 시끄럽게 떠드나 했습니다. 저만 이런거 아니죠, 동시에 누구야 이렇게 두리번 거리는 사람 한둘이 아니었죠. 또, 올해만 약 50편의 공연을 보았습니다만 스탠바이 큐 이런거 들어보긴 처음입니다.)
4, 예그린 갈라, SMF갈라 ...이건 표팔때만이고 1부, 2부로 진행하시더군요...그렇죠.. 1부 2부 각각 돈받는 놀라운 쇼입니다. 5만5천원씩 총 11만원 쓰고 이런 공연 이런대접이라니..

+ 급하게 들어가느라 확인도 못하고 산 프로그램북, 카드도 안되고 현찰만 되는 5천원짜리 종이잡지, 공짜로 나눠주는 팜플렛에도 나와있는 갈라쇼 순서가 안나와 있더군요... 환불 못받은게 한입니다. 쇼 구성도, 진행도 모두 엉!망!입니다. 공짜로 보고왔어도 내시간이 아까워서 억울한 그런 갈라쇼(라고 쓰고 시상식이라 읽습니다) 입니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 예그린 갈라쇼를 보러갔다왔따
사실 1회라 그런지 아직 엉성한 부분이 좀 많은듯
그래서 초반에 좀 실망할 뻔 ? 하려던 찰나 작품소개를 하면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의 중요부분을
공연하고 소개하는 부분은 너무 좋았다!!
일단 짧막하게 공연의 일부분을 본거지만 그래도 다음에 이 공연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창작공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
취지는 정말 좋았고 이제는 k-pop 뿐만이 아니라 k- musical 의 시대가 꼭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
앞부분과 뒷부분의 프로그램 구성의 엉성함은 보완을 했으면 좋겠다 꼭 ㅋㅋㅋ

이 돈 받고 살림 좀 폈습니까?
시상식을 1부/2부로 나눠하고 각각 5만5천원의 돈을 주고 관람한 기분.
그나마 공연과 몇몇 배우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연출등의 기획부분은 정말 쉣이었음.
한자리씩 꿰차신 분들, 후원이다 뭐다 얼굴 내밀고 자기 공치사 하고 싶었나본데 그런건 관계자끼리만 하시길.
초대권으로 공짜로 본것도 아니고 내 돈내고 내 시간들여서 보러간건데 대체 왜 배우가 아닌 충무사장의 광화문연가 노래방버전을 들어야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다.

처음 시작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그 마지막날인 예그린 갈라쇼와 SMF갈라쇼.

배우들과, 노래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55000원의 금액을 주고 연설을 들으러 간듯한 느낌은 왜일까요.

극마다 3곡의 곡을 보여줬던(혹은 서편제와 전국노래자랑은 두곡) 공연보다
중간중간 극 소개에 등장하셔서 구청장님, 사장님등 잡설이 더 길었던 느낌이네요,

개인사를 듣기 위해서 돈을 주고 입장한건 아니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