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야간비행, 왕의남자ost, 자전거 등중에서 한 곡 나오길 바랬는데 못나와서 아쉽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기타단독곡이 아니라서 그런듯 합니다.
내년엔 한 4시간 하시면 안될까요? 일년에 단 하루라 참 아쉬워요~
영화로 알게된 이병우 기타리스트 공연을 오래전부터 기다렸었는데
이제서야 첫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대했던 공연이기에 이병우씨가 등장하면서 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습니다. 잔잔한 연주부터 놀라울 정도의 핑거스타일이 돋보이는 기타연주까지
더군다나 기대도 못했던 멋진 게스트 이적씨까지... 또한 평창 스페셜 올림픽의 주제곡까지 초연으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 뿐만이 아니라 이병우씨의 기타연주 앨범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느릿하고 정리가 안되는 말 옆에 붙은 그의 연주는 너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그는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 다만 연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뛰어난 언변술사, 기타리스 이병우이다.
12년간 매해 가을, 같은 곳에서 연주하는 그를 찾아보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매해 어떻게 지냈나, 어떻게 변했나 살펴 보는 오래된 친구와의 만남 같아요.
벌써 내년이 기다려져요! :)
계절마다 들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지만.. 그래도 매년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ㅎㅎ
다음에도 좋은 음악들로 공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2008년부터 매년 연례행사처럼 가는 이병우 아저씨 콘서트!
올해도 역시 멋졌습니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2
29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