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공연엔 감동이 있습니다.
댄서도 없는 기획!
하지만 무대 어느한곳 빈틈없이 음악으로 꽉채워진 그의 음악의 향연은 과연 최고였어요!
과연 최고이고, 최선의 공연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전주로 가는길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전주가 가까워질수록 약해지는 빗줄기~~

야외공연장이라 걱정을 많이 햇었는데~ 비내리는 공연장 ~ 매력있던데요~~

낮은 무대 ~ 객석과 너무도 가까운 무대~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 모악당~ 완전 맘에 들었어요~~

공연장 입구에서 나누어준 비옷이 단체복(?)이 되어 관객을 하나로 만들어준~~~

공연이 시작되고 ~ 중간 중간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가수 이승철도~ 관객들도~ 아무런 미동없이 즐길만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에 설치된 천막 안쪽에서 노래하셔도 될텐데~

무대 앞쪽으로 나오셔서 저희와 함께 비를 맞으며 노래하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였답니다~~

잊을수가 없어요~~

지울수가 없어요~~~

비를 맞으며 함께한 이승철 콘서트를~~~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꼬옥 보고 싶었던 이승철 콘서트라 기대가 컸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수.
비가 꽤 많이 내리는 가운데서 한곡한곡 성의있게 열창하고
또 밴드와 오케스트라도 비를 맞으면서도 흥겁게 참여했다.
끝없이 나오는 히트곡의 연속.
비옷 입은 관객들도 덩달아 신났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공연이 끝나고 상당히 오랜시간 사진찍는 팬들에게 손 흔들고 웃어준 행동이었다
비맞고 피곤할 텐데 한 20여분 정도를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자세 잡아주고 V해주고 손흔들고 웃어주고.....
진정한 프로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섭섭했던것 하나 비와당신의 이야기를 안불렀다는 것.

비오늘날 야외 공연..

관람하는 관객도 공연하는 가수도 힘들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낭만있고 운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이 고인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이승철님의 모습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노래 정말 잘 부르시네요^^

추천합니다..

꼭 가보세요.

10월 27일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가을비가 그칠줄을 모르고
공연시간이 다가올수록 걱정반, 기대반, 후회반 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공연 취소를 해야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금씩 계속해서 내리던 와중에 소리문화의 전당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도 티켓을 받아들고 그 대열에 합류하여 6시 40분 입장!!!
우비, 핫팩, 방석을 받아들고 야외공연장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공연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리는 비로 인하여
7시 40분 공연시작을 하고 관람객들의 단체복(우비)을 입은 장관속에
이승철공연이 시작되었고,
내리는 비속에서 관객, 가수, 코러스, 밴드, 스텝들의 열정속에서
모두가 하나된 모습속에 많은 라이브를 들으며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공연 시작전에 내리던 비도 그친다던
이승철씨의 징크스가 깨지던 순간에 있었던 증이이 되었구요??
행복한 기억속에 일상으로 돌아와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