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후기] 흉터 -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아..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약도는 맨아래]
제가 공포 영화를 전혀 못 보는데요..ㅠㅠ
고민 고민 하다가 딱 보러 갔습니다!!!!
그래 까이꺼 연극이니까 좀 덜 무섭겠지!!
...는 무슨 ^ㅁ^/~
겁나 무서웠음..ㅠㅠㅜㅜ

포스터 보세요; 공포 그자체예요 ㅠㅠ
훙터 -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

약간의 내용 스토리를 스포일러 하자면...
* 3명의 대학 동기 취미가 등산인 이 3명 사이에서 일어난
안타깝고도 슬픈 비극을 다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하나 하나가 프로페셔널 했구요!!
소품에서 특수분장+사운드와 조명까지 완벽하게!

그리고, 반전이 있었습니다-_-!!
남자친구 데리고 갔었는데요
(이분이 고어물을 매우 잘 봄..)

영화라면 예상했을 반전을
연극이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너무도 신선했다고 하더라구요 :D

* 저 때문에 많이 놀랫데요..ㅋㅋㅋ*

무려 2년이나 된 연극 흉터 인데요,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하신 것 같아서 ㅇ_ㅇ
이렇게 자진해서 리뷰를 써 봤습니다 :)

무서운 것 못 보시는 분들께서는 뒷자리로
한번 된통 당해보자 하시면 앞자리로 가시구요 ㅎㅅㅎ

사실적 묘사와 배우들의 연기가 감탄스러웠습니다.
연극과 영화 중 뭐가 더 무섭냐면,
저는 개인적으로 연극이 좀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이야기를 체험하고 있는 그 순간 순간의 짜릿함과 공포가
극장 밖으로 나와서도 해소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정말 신신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

연극 - 흉터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

시시콜콜 러브 코메디만 보지 마시고,
진짜 프로페셔널한 공포 연극 보러 가세요!!

추천! 두번 세번 네번 추천합니다!

* 사진보시려면 여기로 오세요 ㅎㅎ
http://blog.naver.com/sizzclair/220222506668

정말 이정도로 집중되고 재밌을 줄은 몰랐습니다@,@ 무섭기도 무섭고 재밌기도 재밌고♥정말 최고였습니당>_< 지금 친구 표도 사줄정도로 재밌습니당

연극으로 무서우면 얼마나 무서울까 라는 생각에 이벤트 당첨으로 갔던 ''''흉터''''
무서운걸 원래 잘 못보던거라.. 정말 눈 가리고 봤네여.ㅋㅋ
소리도 지르고... 전 오히려 집중하며보다 문열리는데서 오히려 화들짝 놀랬다는...
눈으로 보는것도 무서웠지만, 귀로 들리는 소리들도 정말 리얼리얼!!
진짜 연기 완전 잘해서 반했고, 나중에 인사할때 얼굴 자세히보다 훈남이시고!! ㅎㅎ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보고 나온 연극이였어요^^

친구랑 같이 이 연극을 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표가 생겨서 보았는데......
완전 대박 짱~~~
끝에 반전도 대박~~
소리때문에 더 대박~~~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음.......... 무서워서 눈을 가리고 보는 바람에 제대로 못본거~~~^^
제대로 보려면 무서움이 없는 분만 보세요~~

멈춰있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정도로 지루한 일상 속에 오아시스와 같은 빗줄기를 줄 수 있는, 일상에 지쳐 더욱 힘겨운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우울했던 저에게 모처럼 큰 웃음과 함께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공연 이었어요~ 요즘들어 부쩍 삶에 지치고, 버거운 사람들에게 잠시 동안 안락한 휴식과 위안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공연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무대 안에서 펼쳐지는 공포분위기가 스릴과 재미를 더해주더군요... 저도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아 오감을 흥분시킬 정도였어요. 순간순간 오싹해지는 스릴감이 최고네요 ㅋㅋ
좋은 사람과 함께 보시면, 영원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과 휴식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싹한 스릴감이 오감을 흥분시킬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어요... 단, 심장 조심하세요~ 빈말이 아니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 안하실거예요!!! 좋은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