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콘서트-色
이번 광진님 공연 포스터에 연주자들의 이름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정말로 포스터에 들어갈 만한 훌륭한 연주를 보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음향도 정말 좋아서 참 행복했습니다.
광진님은 때론 소년처럼, 때론 이별한 청년처럼 여러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Hello I''m Mr. Smile''이나 ''비타민'' 같은 밝은 곡에서는 즐거웠고, ''Still belongs 2U'', ''눈이 와요'' 같은 곡들에서는 또 다른 모습….
왜 콘서트 제목이 ''色''인가 했는데, 지루하지 않게 김광진님만의 다양한 색을 공연에서 잘 보여주셨습니다.

더 클래식에서 부르셨던 노래, 광진님 솔로 음반에 있던 노래, 다른 가수에게 준 노래까지 다양하게 불러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가수에게 준 노래는 짧게 1절씩만 부르셨는데, 2,3곡 정도는 아예 제대로 불러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한동준님의 재치있는 입담과 좋은 노래들도 좋았습니다.

무대연출도 정말 좋았습니다.

때론 담담하게 때론 슬프게 때론 기쁘게…. 조용히 위로해주는 듯한 노래가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김광진님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전에 홍대 소극장에서 했던 공연보다 규모가 큰 공연장이어서

그보다 사운드측면에서는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무대연출레 있어서는 더 자유롭지 않았나

합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사운드가 공연장을 꽉 차게 하는

공연이 더 나을듯 싶습니다. 물론 연말콘서트라 되도록 많은 관객을 모시는 의미도 크지만요.

또한 이번 공연에 시도했던 다른 가수에게 줬던 곡들을 부르는 것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만

광진님 멘트대로 전 곡을 다 할수는 없으니 그 중 선별해서 2절까지 다 불렀으면 합니다

이번에 아이유의 별을찾는아이를 광진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앨범에

광진님 버젼으로 수록하심이 어떨지요?

광진님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공연때마다 보여주시는 김광진님의 쑥쓰모드ㅋ 언제그랬냐는 듯이 노래를 부르실때는 담담히 그리고 제 맘을 먹머괴 만들어주시네요 언제나 김광진님의 노래에서 위안받고 있습니다 이번공연도 그랬구요~^^ 좋은 공연장에서 또!! 싸인회까지 친히ㅎㅎㅎ 너무너무 벅찬 공연이었습니다!

따뜻한 감성 많이 얻고 갑니다!
겨울에 딱 어울리는 공연이네요.
여전히 소년의 모습을 띄고 계시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충분히 감성적이며, 시대를 초월할수 있는 김광진표 발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