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재즈공연 너무 오래 기다렸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9일날 하는데 평일이라 주말에하는 공연으로 12일날
일산까지 갔지요^^
작아서 그런지 더 가까이서 보라씨를 볼수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너무 이쁘구 순수 그자체...
아름다운 피아노와 그녀는 한몸...
위로받구 싶은 오늘이라면서 그녀는 가슴을 뭉큼하게도 해주었지만,
우리는 다같은 그녀의 피아노로 그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너무 행복한시간....또 듣고 싶습니다.♡♡♡♡♡
12일날 드디어 기다리던 진보라양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일반 가수 콘서트는 여러번 다녀왔는데
이런 음악회는 처음이라 약간 긴장이 되더군요.
그런데 늦어버려서 ㅠ.ㅠ
20분가량 늦게 도착해서 정발산역 아람누리인가 들어갔더니
TV로 내부 공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조용한 분위기라 아무때나 들어갈 수 없고 멘트할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자리도 그냥 앉으라는 자리에 앉고 ㅜ.ㅜ
일단 내부가 아담했고 일반 콘서트와 다른건 한쪽만 보는것이 아니고
앞뒤좌우에서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는게 특이했습니다.
진보라양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실제로 처음 보는거였는데
손이 안보이더라구여 ㅎㅎㅎ
그리고 베이스, 드럼 치시는 분들과의 연주는 정말 멋졌습니다.
드럼도 일반 가수콘서트에서 듣던 드럼이 아니라 잔잔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였구요
베이스는 정말 처음 듣는 소리였죠 실제로는... 아주 저음이던데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깔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진보라양은 피아노를 치다나 자주 의자에서 일어나서 호흡을 맞출려고 그런지
눈빛교환을 하는거 같더군요 그런 모습은 처음보는거라 약간 이상(?)했지만 그러려니..ㅎㅎ
마지막 사막의 폭풍인가? 완전 어둠속에서 피아노를 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그 오랜시간동안 정말 정신이 몽롱할정도로 잘 들었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가는거 같더라구요 일반 가수들 콘서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도 한번 더 들으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 노래도 잘 부르시더라구여 ^^
앵콜곡으로 아리랑이랑과 기타 음악을 하시고는 그냥 나가시던데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였어여 멘트를 하고 간다는 이런말이 없으니...^^;;
앞으로는 적응을 해야 하는걸지도...
확실히 진보라는 음악성여부는 제쳐(개인별평가가 다를수있고 아직젊은아티스트이므로)두고라도 우리나라재즈께의 스타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다.아직은 두텁지 못한 우리나라 재즈선호층을 더확대되기위해서라도 진보라같은 젊은 재즈아티스트가 많이나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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