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보기에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하지만 울 아들은 너무나 재밋어 했답니다.
버블 방울 쫓아다니며 잡으려고 폴짝 폴짝 뛰기도 하고 야광봉을 흔들며 신나했어요.
공연날이 너무 추운 날이어서 공연장까지 가는데 고생좀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보람이 있었어요.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11시 공연이라서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공연장으로 출발!!!!! 아이가 뿡뿡이와뿡순이 볼수있다는 말을 듣자 마자 너무 좋아서 ♥♥♥ 얼릉 가자구 손을 잡아 끌어 힘차게 노래를 부르면서 전철을 타고 가까운 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 시간이 않되서 공연장 앞에 있는 사진 찰영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공연장 문이 열리자 마자 입장한 딸!!!! 시작하자마자 뿡뿡이와 뿡순이를 만날수 있었어요 계속 되는 버블과 버블맨은 신기한 버블쇼 버블맨이 관람객과 만남 ... 뽀글박사님의 환경약속과 직접체험 당첨 선물도 선사해 주시는 센스 요정과의 신나는 댄스... 계속되는 버블구슬 아이가 단1초도 눈동자를 버블따라 움직여요 공연 끝나는 순간까지 좋아서 않갈려구 해요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이가 넘 즐거워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만족합니다.

울딸 처녀작인 뿡뿡이^^


딸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뮤지컬이라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고르게 된 뿡뿡이 버블쇼2!!
두둥~~~!!
딸보다 제가 더 설레였던거 같아요.*^^*
깔끔한 용산구청에 마련된 공간으로 처음 맞이하게 되었고, 첫날이여서 그런지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울 세식구 착석후에 5분뒤쯤 막이 열리고, 비눗방울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뿡뿡이와 뿡순이가 나올때는 저희딸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했구요.
뿡뿡이가 잠시라도 들어가면 뿡뿡이를 찾아댔어요 ㅜㅜ
객석 뒤에서도 뿡뿡이와 뿡순이가 내려오면서 아이들 한명한명씩 손도 잡아주고, 저희딸도 손잡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0^
중간중간 물의 귀한 설명과, 화려한 버블쇼는 모든 어린이들을 집중시키기에 좋았습니다.
뿡뿡이와 뿡순이가 춤을 추면 딸도 같이 춤을추고, 비눗방울이 객석까지 날아올땐 집에서처럼 잡겠다고 폴짤폴짝 뛰면 신나했어요.
객석참여하는 프로가 2개 있었는데 저희 딸이 팡팡 뛰면서 손을 들었지만, 당첨은 되지않았어요 ㅜㅜ
마지막으로 큰공이 객석으로 던져지면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했던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뿡뿡이를 좋아하는 딸을위해 보러간 뮤지컬이였지만 멋진 버블쇼까지 보게 되어서 더 알찬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집에와서도 계속 뿡뿡이 얘길 하면서 손바닥위에 응가~라고 가르켜요.ㅋㅋㅋ이얘긴 보시는 분만 아실꺼에요^^
덕분에 저희 가족 즐거운 나들이 해서 재미있었구요..주변에도 소문 많이 냈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