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힐링을 주제로 하는 티비프로그램, 영화, 연극, 요리가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대학로 연극 추천 역시

현대인들의 힐링을 위해 제작되었는데요 보는 내내 카페휴 연극 안에

제가 진짜로 들어가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많이 가는 연극이였어요^^

저기 포스터 안에 있는 곰이 대학로 연극 추천 카페 휴의 주인공입니다.

귀엽기도 하지만 영화 테디처럼 유머러스한 점도 있어요 ^.^



힐링 (healing)의 뜻: (몸이나 마음의) 치유, 치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로 연극 카페휴는 카페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내가 빠져들면서

오고가는 대화들 속에서 치유가 일어나는 신기한 연극이랍니다 +_+



대학졸업 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계획을 꿈꾸는 수아와

락스타를 정말 좋아하는 또한 배나온 아저씨를 연상시켜서

자신을 김과장이라 불리기를 거부하는 예쁜 김과장ㅋㅋ

그리고 담배를 피러 항상 카페휴를 찾으로 오는 병리과 강부자 조교수

대표와 여배우 사이에서 비위를 맞추며 각본을 머리를 쥐어짜내며 쓰는 심작가

모두가 일상생활 쉽게 볼 수있는 사람들이며 마치 제 자신인것 같았어요

수아는 번듯한 직장, 소속이 있는 3명의 손님들을 부러워 했고

3명의 손님들은 자유로운 수아를 부러워하고 또 김과장과 조교수는

심작가의 열정과 창의력을 부러워하고 등등 자신의 일상에는 별 매력을

못느끼지만 다른 사람들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이러한 대화 속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느끼고 찾아가는 또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이였습니다 ^^


대학로 추천 연극 카페휴에서 연극 속 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돌아가자 꼭 쥔 두손으로...라는 가사가 있었어요!

젊었을 적 꿈이 있었던 때로 돌아가는 장면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저도 풋풋했던 시절로 잠시 돌아가 그 때의 열정을 되짚어보았습니다^^



짜잔~! 대학로 추천 연극 카페휴의 주인공들 입니다.

왼쪽부터 수아, 김과장, 조교수, 심작가 예요~

맨 왼쪽 남자분은 바로 카페휴의 주인공 곰돌이를 대신 연기합니다.

여자들이 안아주면 좋아하고, 내팽겨치면 아파하는 연기가 재미있었습니다ㅋㅋ

연극 속 주인공들이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 잘하시더라구요~

연극은 대학로에 위치한 가나의집 열림홀에서 봤는데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까요?

객석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있다는 점이예요

예전에 뮤지컬보러갔다가 너무 멀어서 배우들 얼굴도 자세히 못봤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도중에 카메라 베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ㅠㅠ

마지막 엔딩장면을 담아왔습니다. 대학로 연극 추천 카페휴의 결말은

카페 안에 있던 4명이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위로를 받고 서로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면서 마무리가 되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김과장이 나같고, 심작가가 나같고

수아가 나같고, 조교수가 나같고ㅋㅋㅋㅋ 이런 느낌 아시나요?ㅎㅎ

마지막에 저까지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고 돌아가는 힐링타임이되었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고 힘든걸까요?
시작의 달 3월인데 벌써부터 ''지친다''는 말이 입에 달라붙고...
''안되겠다! 내 삶의 쉼포(,)가 필요해!''
마음 속으로 외치던 중 선물처럼 다가온 연극 티켓 두장
''힐링콘서트 카페 휴''

카페 휴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명의 직장여성, 그리고 카페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면서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마치 저들이 나를 대변해준다는 느낌이 든달까?

"조금씩은 쉬어가도 괜찮아"
전 이 대사가 마음 깊숙히 다가왔어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너무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배우들 연기도, 연출도, 다 마음에 들고 ^^
무엇보다 연극의 메시지가 마음을 적시네요.. (눈물이 주륵주륵 ㅜㅜ)
힘든 시기를 같이 겪고 있는 친구들 손 붙잡고 다시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한잔의 여유를 잊고 살아갈때가 종종있다. 조금전까지도 업무에,사람에,나름의 상황들속에 치이고 치여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순간 떠올려보게된다. 내 하루가 내 한달이 내 일년이란 시간을.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지않은채 살았음에 이내 허탈해지곤한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았을때 심심찮게 느껴지는 세월의 덧없음. 그리고 알듯모를듯 끊임없이 흘러가는 인생의 굴레속에서 어느순간 익숙해진채 살아가지만 그속에서도 삶의 이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 딱히 큰 고민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렇다고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표출하고 싶은것도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법한 인생의 권태속에 돌파구가 필요한것이다. 카페휴는 그런이들에게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나누는기쁨 이야기하는 즐거움 나아가서는 꿈을 그렸던 열정을 돌아보고 다시금 삭막했던 일상에 봄비처럼 포근히 내려주는 안식처를 자처하는 히링제가 되어줄것이다.

배우님들의 출중한연기,노래실력,유머러스함이 단연 돋보였던연극.
중간중간 그동안 보적없었던 이벤트들로 플러스 별 몇개 더 드리고 싶네요^^
웃다 울다 공감하며 즐길수있기에 제격인 연극^^!

재밌게, 쉬며 즐기며 힐링 받고 온 연극이에요.
오랫만에 만족하는 연극, 음악극?

어느 세대든 고민이 없는 분들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유난히 20대에서 30대..서른이 되면 왜 더 작아지는느낌일까요??
다시한번 화이팅 해볼수있는 힘을 주는 힐링콘서트 "카페 휴"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나의 진짜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대, 30대, 40대 여성분들이 보시면 좋을 공연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