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어 dvd를 자주 시청하는 까꿍이에게 오늘은 영어 공연을 도전해 보았어요~.
6살이라,, 어찌 영어를 접해줘야할지 항상 고민이 많은 엄만데,,
아~ 오늘 개구리왕자를 보고,, 이것 참 괜찮다! 라는 생각 많이 받고 왔답니다.

개구리왕자 이번 공연은 단 3분의 배우뿐이 안나오지만,, 가까운 곧에서 배우를 볼수 있는 장점을 가진 소극장에서 마치 옆에서 나에게 까꿍이에게 얘기하는것 처럼 대사가 들려서 좋았던거 같아요.

관객이 아이들이고,, 어리다보니,, 쉬운영어로,, 반복해서 말씀 해주시는거 넘 좋았구요.
천천히 말씀해 주시는것도 좋았어요~.

귀여운 줄리아 공주의 표정 연기도 넘 재밌었고,,
지미의 원어민 발음도 듣기 좋았고,,
유머스럽고,익살스러운 개구리도 아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이런 공연 자주 만나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쉬운 영어로 만들어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명작 뮤지컬~
내용을 알고 보니,, 더 쉬웠고,,재밌었을까요?

왕복 4시간에 걸쳐 온 보람이 있었답니다.

개대 안하고 갔는데 완전 기대 이상이어서 카스에 빨리 가서들 보라고 알렸던 공연입니다.
공연장이 넘 좁고 낡어서 솔직히 첨에는 실망했는데오히려 좁으니 배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영어 뮤지컬이라서 아이들이 어려워 하면 어쪄나 했는데 한미디만 말해도 이해가 갈 정도로 짧고 굵은 대사.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반복적인 노래로 이해력도 쏙쏙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어요~
쉬운 질문 3개를 준비하시고 맞춘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 주신다니울 큰딸 질문하자마자 답을 알고 손을 드는건지 me,me 거리는거 모습 보고 어찌나 흐뭇했던지...

너무 맛깔스럽게 연기해준 3명의 배우분들 덕분에 키득키득 웃고 왔네요~~

''개구리 왕자'' 공연은 영어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쉬운 문장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내용을 이해 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유용한 표현들을 사용해서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구성도 좋았어요^^



Dog - Bowwow

Cat - Miaow

Pig - Oink Oink

Cow - Moo Moo

? - Ribbit Ribbit



이런 문제를 내면 아이들이 손을 들고 문제를 맞추는 형식의 내용이 마음에 쏘옥~

빈이는 자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며 투덜거리긴 했지만~

오히려 이런 구성으로 아이의 집중력을 더욱 높여서 하나를 더 알아가게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쉬운 문장, 간단한 문장으로 기본적인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드는 구성도 좋았어요!



아이가 아직도 ''개구리 왕자'' 를 이야기 할때는 ''I like golden ball''을 외치던 줄리아 공주의 대사를 외친답니다^^

줄리아 공주 너무 좋아요~~



못생긴 개구리 왕자의 반전외모변화의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아이들 눈에는 그저 신기할 뿐이었나보더라구요~

개구리가 멋진 왕자님이 되었다며 아이도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개구리 왕자'' 공연 관람후 출연진 분들과 사진한장!!

세분 모두 열정적으로 공연하시는 모습에 반했답니다.



아직 영어에 서툰 아이들에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공연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봄방학에 대학로로 아이와 공연데이트 추천합니다!!

특히 ''개구리 왕자'' 강추해요^^



후기 원본보러가기: http://blog.naver.com/eunju0810/50163545623

배우 3명이 등장인물인 개구리 왕자, 줄리아 공주, Jimmy(나레이터와 왕, 신하)역할을 맡아서 진행을 하였다. 특히 원어민 배우인 Jill sanders은 공연의 나레이션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발음도 좋고 아이들에 친숙함을 주고 재미를 주는 인물로 기억이 남는다.

진작에 당첨되어서 봤었어야할 개구리왕자.
당일날 공연장 무대에 문제가 있어 추후 원하는 날짜에 보라고 전화주셨었죠.
드뎌 오늘 기다렸던 개구리왕자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아이의 첫 영어뮤지컬....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로 나들이했답니다.

아담한 공연장 무대에 등장한 Jimmy!
공연 전에 지켜야 할 약속들을 Jimmy가 영어로 알려주곤 개구리 왕자 스토리를 이야기꾼이 되어 이야기해준다. 개구리 왕자 원작의 내용을 살리면서 아이들이 수준을 맞게 영어로 반복되는 문장과 노래로 아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어 좋았던 공연. 또한 동화 속에서 keep your promise 약속에 대한 중요성과 영어의 아웃풋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었다.

또 공연중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색깔, 동물, 동물의 울음소리 등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루어졌으며 아이가 단어나 대화내용을 몰라도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으로 알 수 있게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세배우만으로도 무대가 꽉 찰까 싶었지만 걱정과 달리 세배우만으로도 꽉 찼던 스토리,무대였던 것 같다.
그 중 단연 약간 느끼?했던 frog덕에 웃기도 많이 웃고......prince로 변한 마지막 장면은 그 느끼함을 잊을 수가 없다.

아이의 첫 영어뮤지컬로 너무나 유익한 공연이었다.

백번후기봐서 뭐하겠어요~ 속는셈치고 일단 예매해서 관람해보세요~
200% 만족하실 작품입니다.
대박강추 ''개구리왕자''..... 고민없이 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