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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의 인기는 정말~~ 어찌 표현해야 할까요..^^
동화로 티비 만화로...
뮤지컬로 다양한 팬시용품까지..ㅋ
꾀돌군은 물론이고 저의 이쁨을 듬뿍 받고 있는 구름빵~~
몰라서 그랬지... 뮤지컬 구름빵의 초연은 2009년에 시작이 되었더라구요~~
이미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함께 하고 있네요..

설 명절 전 꾀돌군과 함께한 뮤지컬 구름빵~
스케일, 무대, 배우들 모두 최고의 모습으로 찾아온 공연인데요~
이번 버전의 마지막 무대라고 해서 즐겁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던
공연이였어요.. 꾀돌군 등원도 포기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씽~~

즐겁게 공연관람하고 훨~훨~ 날아보는 상상과 함께
달콤한 구름빵도 맛보았던 날이랍니다..ㅋ

관람일시 : 2013.02.04(월) AM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마지막 뮤지컬 구름빵 공연기간이 딱 5일 동안이였어요.
꾀돌군이 찾은 월요일은 평일이라 그나마 좀 한가하긴 하더라구요..
뭐...워낙에 넓어서 한가하게 보여도 관객수는 어느정도일지 아시겠죠...^^

일찍이 도착해서 포토존에서 찰칵~~~
공연후에는 정말 길이 줄어서...^^;;;
일찍 도착해서 티켓팅 하기도 전에 의자에 착- 앉아 버렸네요..ㅎ
꾀돌군이 넘 좋아라 하더라구요~~

동화속 홍비,홍시 집도 그렇고..
지붕위헤 엄마,아빠 앉아있는 모습~~
일찍 도착했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해 하지않고 넘 기대하며 공연을 기다린 꾀돌군..^^

티켓부스는 여러파트로 나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직 한가한 모습이죠..ㅎㅎ
전에 피터팬 공연을 보러 와보고 두번째 방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워낙에 객석수도 많고 찾는 관객이 많기에
일찍이 서둘러서 티켓팅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구름빵 내용도 귀여운 캐릭터들도 너무나 좋아라 하기에
티비 만화는 물론이거니와
영어뮤지컬, 픽쳐플레이 공연까지 모두 봤거든요..울가족의 구름빵 사랑~~
꾀돌군이 현재 쓰고 있는 색연필도 구름빵..ㅋ

하지만 플라잉어드벤처로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기에 꾀돌군에게 꼭 보여주고픈 공연이였는데..
유치원 입학전에 즐거운 선물을 하게 된듯 싶어 넘 반가웠어요..ㅎ

추적추적 전날 겨울비가 내리고...
노란 잠바를 챙겨입고 길을 나서 꾀돌군~~~
홍비,홍시와 왠지 오늘 느낌이 통하는것 같아요..^^

출근한 아빠를 찾아 홍비와 홍시가 휠~훨~~~
뮤지컬 구름빵 공연을 기다리며..^^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마을을 배경으로 꾀돌군 신이 났답니다~~
사진 촬영은 공연전, 커튼콜때 자유로웠던것 같아요..^^
커튼콜때 홍비 아빠가 큰소리로..."우리 가족사진 좀 찍어주세요~~"
그러면서 율동을 시작한답니다..ㅎ

주크박스플라잉어트벤처 버전의 마지막 서울공연...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큰 무대에서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
내용은 "구름빵" 동화 첫회로 구름을 넣은 빵~ 구름빵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와
놀이동산에 놀러가고싶어 하는 홍비,홍시와 일때문에 바쁜 아빠와의 서투른 약속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요..^^
약속은 했지만 회사일로 바쁜 아빠는 약속을 못지키게 되고..
미안해 하는 아빠,
속상한 홍비,홍시....

하지만 홍비와 홍시는 우연히 비갠 다음날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발견하고
엄마는 동글동글~ 맛있게 보이는 구름빵을 구워주게 되죠~
맛있는 구름빵을 먹고 둥실둥실~ 떠오른 홍비와 홍시..ㅎ
허둥지둥 바쁘게 출근하느라 빈속으로 길을 나선 아빠...
홍비,홍시는 출근길 아빠를 찾아 훨훨~~ 날아 오르고..

높은 빌딩숲, 차들의 질주를 넘어 아빠에게 맛나고, 신기한 구름빵을 건네주게 된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저녁 반찬거리를 구하기 위해 구름빵을 먹고..훨훨~~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되네요..(이장면도 넘 재밌어요..^^)

만원버스 안에서 힘들게 출근하던 아빠는 구름빵을 먹고 제시간에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힘들게 일하는 아빠를 보면서 홍비,홍시 아빠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된답니다..
우리내 가정에서도 많이 그러하죠..^^

바쁘게 일하는 아빠~ 또 쉬는 날에는 쉬고 싶어하는 아빠와 놀고싶어 하는 아이들~
''아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건가?'' 아이들이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들이 구름빵 동화를 보면서 가족을 위해 바쁘게 생활하며 힘들게
회사생활하는 아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ㅎ
그리고 아이들이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도..^^

놀이동산 이야기가 가미되면서 내용도 좀 더 풍부하기도 하공~
주크박스란 말이 붙을 정도로..^^
노래가 끝없이 나온답니다..

간다간다~ 고추밭에 고추는~ 등등
동요CD 단골손님들 이네요..
꾀돌군도 다 아는 노래였나봐요...
제가 모르는 곡도 원에서 배웠는지.. 흥얼흥얼~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와 흥겨운 노래...
아역배우들의 비중이 큰데도 어른이 제가봐도 잘한다 싶게 연기들을 잘 하더라구요..^^
게다가 플라잉 장면에서는 와~~ 란 말이 나올정도로 쌩쌩~~~
성인배우들도 아니공~
객석쪽으로는 아니고 무대 위에서 나는 모습이 보여졌지만 정말~~ 쌩쌩~~~

힘차게 날아다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
주크박스 플라잉어드벤처 [뮤지컬 구름빵]

인터미션 없이 70분 공연이 휙~ 하고 지나갔네요..^^
구름빵 풍선 인기만발~~
저희는 지하철을 타야해서 아쉽게 패슈~~

대신에 아빠줄거라며 구름빵 두개를 두매해서는 그자리에서 맛을 보는 꾀돌군..ㅎㅎ
"진짜 먹고 날면 어쩌지~" "엄마가 잡아줄께~"
서로 장난치면서 냠냠...ㅋㅋ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이 함께한 주크박스 플라잉어드벤처 [뮤지컬 구름빵]

강력추천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제는 같은 버전으로는 만나 볼 수 없지만..
가족의 사랑, 따뜻한 이야기가 함게하는 구름빵 입니다..^^

아이가 즐겨보던 구름빵을 직접 공연으로 보니 정말 즐거웠어요
언제 구름빵먹고 하늘을 날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이도 즐거웠고 같이 보는 엄마도 정말 즐거운 공연이였어요

역시 날라줘야하는 공연들이 있습니다
피터팬이 그렇고
스노우맨이 그렇고
구름빵이 그런 공연들이지요^^
그전에 구름빵을 본적이있었지만 픽쳐플레이버젼과 영어버전~
플라잉버전은 이번에 처음본 공연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너무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라는 큰무대에서 구름빵을 보니
소극장 버전들과는 스케일도 다르고 색다른 해석과
시도들도 많아서 관람내내 아주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주크박스버전으로 익숙한 동요들이 삽입되어
노래좋아하는 아이가 더욱 동화되어 아주 행복하게 관람했답니다
다만 한가지 구름빵 자체가 워낙 서민적인 느낌의 공연이긴하지만
조명디자인이 살짝 어둡게 느껴지는거말고는 배우님의 호연까지 더해져
아주 재밌었어요...아빠역 맡으셨던 배우님 최고!~
지금껏 봤었던 여러버전의 구름빵중 단연 최고버전이었습니다~

웬만한 공연은 다 보았는데...

번개맨, 뽀로로, 디즈니온아이스 등등...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이 최고네요...

벌써 또 보러 가자구 난리네요.

tv에서 하는 광고를 보고 딸이 계속 보자고 해서
부랴부랴 티켓을 예매하고 봤습니다.
하늘을 난다고 와이어 달고 한 홍시와 홍비에게 정말 감탄햇어요
멋진 무대 감사합니다.